[DAY 13]계획에 없던 나라 체코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글을 많이 못쓰게 되었는데 조금씩 얼른 써나가야 겠다...

여행을 올때 세웠던 계획은 영국 독일 프랑스만 구경하고 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독일은 내가 생각했던 유럽적인 느낌을 주지 않았고 한국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하는 프라하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갑자기 변경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프라하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프라하 성과 까를교 밖에 없었고

저녁을 어디서 해결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침 부터 급하게 유랑에서 동행을 구하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저녁 먹을 동행을 구했고

다음날도 같이 다닐 사람들을 구하게 되었다.

프랑크 푸르트에서 프라하로 가기위해서는 비행기가 아니라면 뉘른베르크를 거쳐서 가야 했기 때문에

뉘를 베르크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독일인데 뭔가 기차의 느낌은 일본??

프랑크 푸르트의 역사진은 없지만 뉘른 베르크 역 사진은 있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그런지 없는듯 ㅠㅠ

역시 어딜 가도 한국처럼 역에는 던킨 도넛이 있는것 같다(?)

앞으로 5시간 가량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ㅠㅠ

점심으로 피자를 먹게 되었다.

기차에서 버스 환승 시간이 15분 밖에 없어서 찾는데 10분쓰고 아무거나 사왔는데 피자가 너무 짰다

한 2시간 가량을 달려 독일을 벗어나 체코에 진입하니 점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인데 설마 눈을 못보겠어? 했는데 보게되었다!

5시간동안 버스에서 할게 없어서 한국에서 받아 왔던 도깨비를 정주행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도깨비가 너무 재밌었는지 5시간이 칼처럼 지나갔고 잠도 자지 않았다는...

체코에 도착해 버스가 중앙역으로 가는길!

저 멀리 까를교와 프라하 성이 보인다!! 불안한게 날씨가 많이 맑지 않는다는 ㅠㅠ

동행을 만나기 위해 중앙역에서 나와 다리 아래에 있는 역으로 왔다.

이 역은 중앙역과는 달리 많이 낡아 있는 역이었는데

체코 내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한 역으로 보였다.

저녁을 먹고 같이 밥을 먹었던 동행분중 한분이 프라하를 투어 해주셨다.

프라하의 관광지는 모여있어서 프라하 성을 가는 길에 전부다 볼 수 있다고...

가장 처음 간 곳은 까를교! 사실 뭔지 모르지만 프라하의 연인? 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다고 한다.

날씨가 많이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둡게 해서 사진을 찍으니 맑은 날씨로 보인다 ㅋㅋㅋ

완전 어두운 야경으로 보아도 예쁜성인데 해지기 30분 전인 매직 타임(?)에 본다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히 가지 않았다.

예뻐서 한장더!

처음 정한 프라하의 숙소는 위치상 너무 위험한 위치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정도만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관광지와 거리가 가깝고 숙소 시설도 좋은 곳으로 새롭게 방을 잡게 됬다.

그리고 아는 것이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려고 했는데 와이파이 까지 안되는 숙소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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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박물관 여행! in 프랑크 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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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대학 마을 하이델 베르크 세번째 동행

어제의 숙소를 하루만 예약해서 오늘 한인 민박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다.

한인 민박으로 옮기는 이유는 짐이 너무 많아 택배를 보내기 위해 도움을 얻으려는 목적이었다.

어제의 숙소도 좋았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오늘은 하이델 베르크로 근교 여행을 가기 때문에 아침일찍 숙소에서 나와 한인 민박에 짐을 맡겨두고 왔다.

찾아가기 힘들까봐 어제 위치를 알아 둬서 그런지 짐만 두고 바로 나올 수 있었다.

독일은 무계획으로 온 여행지였기 때문에 교통편을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아서 역에 가서 바로 표를 예매했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는 표를 예매 했다.

그래도 전날 간단하게 알아보기로는 1시간이 걸린다 해서 다시 알아보니 ice라는 열차를 타는게 빠른 것이었다.

내가 탄 열차는 모든 곳을 들러서 가는 열차였다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자판기에서 뽑은 하리보!

한국과는 다르게 자판기인데도 젤리가 1유로 밖에 되지않아서 놀라웠다.

역시 모든 역을 들려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장점도 있었다.

사진이 없지만 28살 직장인 형을 만나 하이델 베르크 성으로 갔다.

이번 동행인 형은 1년치 휴가를 다쓰고 설연휴를 포함하여 여행을 왔다고 했다.

하이델 베르크 성에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광장에서 뭔지는 몰라도 동상에서 찍은 사진 ㅋㅋㅋ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케이블카가 맞는 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원래 가격은 12유로지만 국제 학생증을 제시해서 10유로에 표를 끊을 수 있었다.

우리는 정상을 가려고 했는데 처음 정차한 곳에서 다내리라고 해서 ???? 이게 뭐지 하면서 내렸는데

하이델 베르크 성이어서 내리라고 한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의 계획은 성은 정상을 갔다 내려오는 길에 들리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정상에 가기 위해 한번 환승을 했는데 산악 열차 느낌이 나는 케이블카(?)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블카는 아닌것 같다 ㅋㅋㅋ

정상에 올라와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전경!

날씨가 맑은 날에 오면 더 좋은 전경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동행한 형이 이 자세 좋다고 해서 한번 ㅋㅋㅋ

좀더 확대서 전경을 한번 ㅎㅎ

다른 위치!

여행 사진에서 뒷모습 사진을 많이 봐서 한번 찍어 보고 싶었다ㅎㅎ

현지에 사시는 분들인것 같은데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사이 좋게 대화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나도 이런 곳에서 이런 풍경을 즐기며 살고 싶다...

제일 앞 칸에 타서 내려가는 길을 찍어 보았다. 올라갈때는 중간에 타서 ㅠㅠ

이게 케이블카가 아니었다면???? 엄청 무섭겠지?

처음 내렸었던 역에 도착해서 건물을 그냥 찍어보았다.

성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인증샷! 

성에 가는 길에 바깥 사진을 찍어 보았다.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성이 무너진게 보이는데 이게 전쟁의 흔적이라고 한다.

전쟁을 잊지 않기 위해 복원하지 않고 남겨 두었다고...

이 사진은 전쟁의 상처를 잘 볼수 있는것 같다.

왜 저러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그때 신났었나 보다 ㅋㅋㅋㅋ

세계에서 제일 큰 와인통에서 나온 와인을 주문해서 먹었다. 3.5유로 였는데 와인을 담아준 컵이 무료였다는 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큰 와인통! 사람을 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처음 봤을때 와... 라는 소리만 나오는 ㅋㅋㅋ

와인통 위에 올라가서 사진 한장! 너무 멀리 있어서 형이 확대해서 찍엇는데 내 얼굴이 깨진다 ㅠㅠ

와인을 먹고 나와서 건물 사진 한장

하이델 베르크 거리! 대학 마을이라 그런지 거리가 많이 예쁜것 같았다.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tripadviser 어플을 통해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독일에 오면 그 음식점의 전통 맥주를 먹으라고 해서 이 음식점의 계절 맥주를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독일 이라 그런지 제일 작은 사이즈가 500cc...

슈니첼 맛집이라고 해서 슈니첼을 주문했는데 완전 맛없었다...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더라도 먹지마시길!

차라리 학센을 하나더...

저녁을 먹고 나오니 밖이 어둑 어둑 해져있었다.

무슨 다리 였는데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난다 ㅠㅠ

방금 그 다리에서 찍은 하이델 베르크 성 야경

내가 생각한 독일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얼굴이 너무 쉽게 붉어져서 얼굴이 너무 붉다 ㅠㅠ

하이델 베르크에 왔으니 인증샷을 ㅎㅎ

야경을 즐기고 나는 당일 치기라서 프랑크 푸르트로 돌아 가기 위해 동행 형과 헤어지고 역으로 향했다.

형이 다음날 프랑크 프루트 여행을 한다고 해서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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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상상 했던 독일과 다른 느낌

어느 덧 여행을 시작한지 10일 째가 되었다.

벌써 여행 일정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다.

어제 대성당을 봐서 오늘 바로 프랑크 푸르트로 넘어갈까 생각을 했는데 프랑크 푸르트도 볼게 없다는것 같아

성당 주변을 걸어다녀 보자는 생각을 하고 대성당 옆에 있는 역의 보관소에 짐을 맡겨두고 쾰른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으려면 7유로를 내라고 하길래 어차피 식빵에 씨리얼일게 뻔하니 빵을 먹을거 내가 먹고 싶은 빵을 먹자는 생각으로

쾰른 대성당에 가는 길에 있는 빵집을 찾아갔다. 카라멜 마끼야또와 빵 두개를 한국 돈으로 6000원 밖에 하지 않는 가격으로 먹을수 있었다.

숙소에서 먹었다면 씨리얼에 식빵을 먹고 9000원 가까이 냈을텐데...

아침을 먹고 쾰른 대성당으로 가는길! 저기 멀리 희미하게 성당의 꼭대기가 보인다!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독일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밤에는 이정도로 크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엄청나게 큰것 같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엄청 뒤로 가서 찍는데도 안찍혀서 핸드폰을 바닥에 붙여서 찍었다는ㅋㅋㅋ

대성당에 왔으니 셀카는 한번 찍어야 겠지!

성당을 여러개 들어가 봐서 구지 성당을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후회가 되기도 한다.

크기만큼 내부도 엄청 났을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ㅠㅠ

다음에 쾰른을 지나갈 일이 생기면 내부를 구경하로 가야겠다!

어차피 야경도 제대로 보고 싶어서 한번더 오겠지만!

역에 짐을 맡겨두고 쾰른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쾰른 옆의 광장 같았는데 뭔지 모르겠다.

걷다 보니 다리가 보여서 건너자 하고 건너 보았다!

강변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해서 실망감이 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세계 2차대전때 유럽풍의 건물들이 다 부숴져서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고...

그래도 성당 주변의 건물들은 유럽풍 느낌의 건물들이 남아 있었다.

밤에 이곳을 왔다면 더 좋은 풍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운점이 있었고 다음에 쾰른에 올때에는 이 곳에 숙소를 잡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ㅋㅋㅋ

유람선이 보여서 타고 싶긴 했지만 프푸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유람선은 포기...

엽서 사진에서 본 풍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왜 엽서처럼은 안나올까? ㅠㅠ

날씨만 좋았다면 나왔을거야...

저 건물 뭔진 모르는데 찍고싶어서 찍어보았다

역시 무계획으로 와서 그런지 아는게 대성당밖에 ...

저 근처 지나갈때 중국인 투어가 많이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2시간 가량의 쾰른 구경을 마치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성당이 보여서 찍었는데 예쁘다...

독일에 왔으니 소시지를!! 커리 어쩌고 하는 소시지였는데 역시 독일 소시지는 맛있다!

소시지하고 같이 먹으라고 준빵인것 같은데 소시지 따로 빵 따로 먹었다. ㅋㅋㅋㅋ

이제 쾰른을 떠나 프랑크 푸르트로 떠나는 길!

강가를 따라 가는거라 그런지 밖에 풍경이 예뻤다.

가다가 계속 사진을 ㅋㅋㅋ

밖에만 보다보니 심심해서 셀카도 ㅋㅋ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해서 역에서 나오니 금호 타이어가! 유럽에 와서 보는 한국 기업이라 그런지 너무 반가웠다.

역근처에 어제 급하게 잡은 숙소를 찾아가는데 유흥가여서 그런지 길거리에 마약하고 누워 있는 사람이 보여 위험 할 것 같았지만

경찰들이 수시로 돌아다니고 있어서 무서운 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가격이 엄청 싼 방 치고는 실내가 엄청 깔끔했다.

이렇게 2층 침대가 3개가 있는 방이었는데 하루동안 이방을 나 혼자 썻다는 ㅋㅋㅋㅋ

빨래를 안한지 5일이 되가는 것 같아서 1층에서 빨래방을 물어보고 빨래를 하러 갔다.

빨래를 기다리는 시간에 내일 옮길 한인 민박의 위치를 알아 두고자 찾아 갔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유랑에 마침 저녁 동행을 구하는 글이 있어서 바로 연락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동행분을 만나 슈바인 학센 맛집을 왔다.

독일에 왔으면 소시지 다음으로 학센이지!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둘이서 학센하나에 소시지 하나로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유럽 음식이 짜다고 들었는데 영국에서 지금까지 짠느낌의 음식이 하나도 없이 간이 적당하고 맛있었다.

역시 음식점 하난 잘 가서 먹는듯 ㅋㅋㅋ

아... 근데 또 이야기하느라 이 집에서 유명한 사과 와인 사진이 없다 ㅠㅠ 맛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숙소가 같은 곳이여서 라인강 야경을 보고 뢰머광장과 유로타워를 거쳐 숙소로 가기로 했다.

프랑크 푸르트는 진짜 볼게 없다는데 야경하나는 볼만 한것 같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 ㅋㅋㅋ

무슨 다리인지 모르겠는데 다리 위에서 한장 더!

저 건물은 무슨 건물일까?

반대쪽에 있는 건물인데 성당 같은?

유로 타워!!! 여기서 돈들고 찍으면 돈많이 번다는데 ㅋㅋㅋ

핸드폰의 기능을 이용하여 보정시키면서 한장 한장 ㅋㅋㅋ

셀카는 보정이 불가능 ㅠㅠ

돈들고 찍고 싶었는데 손시려워서...

뢰머광장을 거쳐서 유로타워를 왔지만 밤의 뢰머광장은 불도 안켜주고 불도 안켜줘서 볼게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1도 없는 그냥 어두운 광장...

숙소에 돌아와서 TV를! 독일어로 나와서 뭔말인지 1도 몰랐지만 그냥 보고 있었다 ㅋㅋㅋ

만오천원에 이정도 시설이라니! 가성비 갑!!

생각했던 독일과 너무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사진을 많이 안찍게 된것 같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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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시간이 시작되는곳 그리니치!

전날 2일동안의 일정을 모두 끝내버려서 오늘은 가고싶었지만 일정에 넣지 못했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가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와 같이 빵으로 포식을하여 배를 든든히 채웠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제 아침 사진 찍는것도 귀찮아 지는것 같았다 ㅋㅋㅋ

처음에는 그리니치 까지 걸어가려고 생각했었지만 지도상으로 보니 엄청 걸릴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숙소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런던 브릿지 정류장까지 가서 템즈 강을 따라 걸어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었지만 운이 좋게도 내가 나가는 시간에 버스가 오는 시간이었고 바로 버스에 올랐는데 런던 브릿지 정류장이 종점이다 보니

모든 정류장을 들러 거의 1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걸어서 가면 1시간 30분인데...

런던 브릿지 정류장에 내려 다리를 건너 그리니치 천문대로 가기 위해 템즈 강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템즈 강변을 따라 걸으면 좀 멀지만 강변의 풍경을 보며 걸을수 있어 좋았지만

1시간 정도 걷다보니 어제의 피로가 쌓여 힘이 드는것 같았다.

그래서 지도를 다시 검색하여 가장 빠른 길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빠른 길이다보니 골목 골목 다니면서 런던의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다.

또 중심지에서 보지 못했었던 쓰레기를 처리하는 차도 볼 수 있었고 관광지의 느낌을 벗어나

사람 사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걷가 보니 만나게된 쓰레기 분리수거 차!

한국에서와 같은 느낌의 분리수거 차인데 유럽에서 봐서 그런지 멋있어 보였다 ㅋㅋ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3시간이 지났는데도 지도로는 가까지는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앞에 보이는 주유소에서 차를 정비하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그리니치 천문대를 찾아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물어보니 이길로 한참 가면 걸릴거라고 말해주셔서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다.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옆에서 차가 빵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본 것같은 차여서 뭐지 하고 보니 아까 길을 물어보았던 할아버지가 타고 계셨다.

할아버지께서 나도 그쪽으로 가고 있으니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차에 태워 주셨느데

차에 타고나서 하시는 말씀이 아마 걸어가면 한시간은 넘게 더 걸어 가야 할거라고...

차를 타고 10분 정도 달리면서 할아버지와 어디서왔냐? 어디를 갔다 왔냐? 와 같이 간단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공원에 도착했다.

할아버지가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이것도 여행의 묘미이자 추억이기도 해서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에 할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역시 영국은 신사의 나라 답게 친절한 분이 많은것 같다!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데 길을 걷다 입술 아래 뭐가 붙은거 같아 떼었더니 딱지여서 피가 났다는 ㅠㅠ

차에서 내리고 그리니치 천문대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월요일 아침이고 이슬비도 오는데 사람들이 애완 동물을 데리고 공원에서 놀고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개들이 목줄을 하지 않았는데도 주인이 부르면 바로 반응하고 뛰어오고 

주인과 멀어 졌다 싶으면 주인을 기다리는게 인상 깊었다.

교육을 어떻게 하길래 동물까지 말을 잘듣는지 이런게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닐까 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 입구에서 사진 한장!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길이 아닌 반대쪽의 다른 길로 올라오는데

나는 공원으로 다른 길로 들어왔는데 경사가 많이 높긴 했지만 나름대로 공원이 보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공원의 옆에는 여왕의 궁전도 있었고 왕 해군 대학도 함께하고 있었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뚜벅뚜벅 많이 걸어오다 보니 시간이 11시가 되었고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1시간정도 있을것 같아 점심을 먹어야 해서 가지 못했다 ㅠㅠ

그리니치 천문대 입구에서 보이는 전망! 날씨가 좋았다면 저 멀리 있는 영국이 과거에 시도 했다 말아먹은(?) 경제 지구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 

흐린 날씨 덕분에 제대로 보지 못한것이 아쉬 웠다.

저쪽이 그리니치 천문대의 입구!

입구에 들어가기전 한국인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서 찍은 사진!

날씨가 너무 좋지 않다 ㅠㅠ

사진을 찍어주시면서 그리치니 건물도 함께 나오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니치 천문대 안으로 들어와 전시실을 들어가기 전인데 가는곳마다 공사를 하는것 같다 ㅠㅠ

그리니치 천문대에 들어가 2층에 오르니 풍경이 좋아서 찍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으니 밖에 배경이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

날씨가 흐린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면 볼만 했는데 ...

설명이 없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천체 망원경의 초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세계의 시간이 시작되는 곳 답게 다양한 시계가 있었다.

지금 내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리니치는 시계 박물관이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곳이 그리니치 박물관의 마지막 장소인데 역시 시간이 시작되는 곳 답게 지구본에는 경도별로 현재 시간을 보여 주고 있었다.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목이 말라 주문한 코카콜라!

이렇게 유리병으로 콜라가 나와서 신기했다.

내 생각은 패트병으로 나와서 들고 가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이걸 받으니 자리에 앉아서 먹게 되었다. ㅋㅋㅋ

콜라를 먹고나니 1시가 되어있었고 배에서는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어제 알아둔 플랫 아이언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걸어간다면 밥을 저녁에나 먹을 것 같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버스로 런던 브릿지 까지 가면서

와... 내가 이 먼곳을 걸어 왔구나... 미친 짓을 했었네 라는 생각을 했다 

런던 브릿지를 건너 소호에 있는 플랫 아이언을 가기 위해 버스 정류 장에 가는길!

가는 길에 저 멀리 테이트 모던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ㅋㅋ

버스를 기다리는데 카페 입구가 예뻐서 찍어봄!

배고파서 사진 찍을 생각은 못하고 도착해서야 사진을 찍었다.

역시 이번에도 음식점 입구 사진은 없음 ㅋㅋㅋ

그리고 플랫아이언이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어 줄을 기다려서 먹는다고 했는데

내가 도착했을때는 3시여서 점심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없었다.

보통 2시간은 기다린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다

스테이크를 기다리는데 칼이 많이 예뻐서 빨리 스테이크를 썰고 싶은 욕구가 솟구 쳤다.

스테이크만 먹기 아쉬워서 주스 뭐시기 와인을 주문했다!

스테이크를 썰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 썰어져서 나오다니 ㅠㅠ

그래도 맛이 있으니 만족적이었다.

먹다 보니 아무래도 칼을 너무 쓰고 싶어서 잘게 썰린 스테이크를 반으로 한번더 잘라 먹으면서 맛을 음미(?) 했다

샐러드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있어서 런던에서 먹는 스테이크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만족적인 식사를 했다.

나는 혼자 와서 바텐드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바텐더가 잘생겨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계산을 마치고 밖으라 나왔다.

점심(?)을 먹고나니 벌써 4시가 되어있었고 어제도 많이 걷고 오늘도 많이 걸어서 그런지 너무 피로가 쌓였고

오늘은 숙소로 빨리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에 근처의 트라팔가 광장으로 다시 향했다 ㅋㅋㅋ

내셔널 갤러리 앞에 요다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보여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 남은 동전이 있어 동전을 아래 바구니에 넣으니 이리 오라는 손짓을 하며 셀카를 ㅎㅎ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을때! 뭔가 나를 가르키는것 같은

그냥 숙소 가는길에 찍고 싶어서 ㅋㅋㅋ

이날 숙소에 빨리간 또다른 이유는 다음날 세븐 시스터즈를 가는데 혼자 가는것보다 4명이서 같이가면

비용이 절반으로 저렴하게 갈수 있다는 정보 때문에 유랑 카페에서 동행을 구하기 위함도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고 보니 7시가 되어있었고 테스코에서 먹을걸 사와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나니 8시가 되어

동행을 구하려고 했는데 역시 화요일이 날씨가 좋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동행을 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슬프게도 5명의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5명 모두 동행을 구했다고 해서 혼자 가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5명중 한분이 동행분들에게 물어봐서 표라도 같이 사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의 걱정을 덜었다.

쉬려고 했지만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싶어져서 숙소 앞에 있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템즈강을 따라

1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을 위해 숙면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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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뮤지컬의 고장에서 오페라의 유령!!

한국에서 오늘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예매하고 왔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 했다.

내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조식이 무료 제공인데 이 조식마저 클라스가...

대부분의 호스텔에서는 빵만 주는데 여기는 오믈렛도 해주고 스무디도 해주는데 무료라니!!!!!!

(깨알 숙소 홍보 ㅋㅋㅋ)

아침을 먹으러 숙소 1층에 있는 바로 내려오니 이렇게 테이블에!!!! 저기 오른쪽에는 많은 식빵과 햄 치즈가!!!!

빵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전 천국 같은 곳 ㅎㅎ

너무 많은 음식들이 눈앞에 있어서 선택 장애에 걸렸지만

눈치 주는사람 하나 없어서 빵도 먹고 씨리얼도 먹고 과일도 먹고 요거트도 먹고

아침부터 포식을 ㅎㅎ

처음엔 눈치껏 이것만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식기통에 가져다 두고 계속 새로 가져다 먹음 ㅋㅋㅋㅋ

유럽 와서 먹는거라 그런지 한국보다 맛있네

역시 자전거의 나라(?) 영국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저렇게 출근을하는건지 운동을 하는건지 모르겠는 자전거족이 많이 보인다

하루 대여료도 2파운드 밖에 안하던데 한번 꼭 타봐야지!

그냥 무작정 버킹엄 궁전 쪽으로 걸어가보는데 런더너들의 출근길?

저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지도로 보니 버킹엄 궁전 가는길에 음식점 표시가 있길래 찍어봤는데

찍고 보니 아래서 공사하네 ㅋㅋㅋㅋㅋ

공사하는걸 보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 경찰들이 입는 형광복을 입고 공사하셔...

우리나라 경찰복 너무 슬프다 ㅠㅠ 

버킹엄 궁전에 가다보니 시간이 너무 이른것 같아 뒤로 걷다 보니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 도착!! 

그런데 너무 일찍 나와서 그런지 여기도 문을 열지 않았고

  

바로 옆에 있는 빅벤을 보러가자 생각하고 빅벤으로 출발~~

흐린날이었지만 흐린날의 빅벤도 뭔가 분위기 있는 것같았는데 역시 사진으로 담는건 불가능 ㅠㅠ

이번에도 반대 쪽으로 시선을 돌려 런던 아이를 찍어보았는데!!!!!

그 셜록에서만 보던

그냥 빨간 버스가 이렇게 줄서 있길래 찍고 싶은 욕구가 ㅋㅋㅋㅋ

국회 의사당 앞을 지키시는 경찰분!

가만히 서서 있는게 사진 찍고 싶게 생기셔서 같이 찍어 달라했는데 엄지척!

완전 귀여우셨음 ㅎㅎ

이제 다시 웨스트 민스터 사원으로 돌아와 정면 샷을 찍고 사원안으로 향했다!

이곳은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었는데

역시 어느 나라를 가든 나라를 부흥시킨 왕이 있는가 하면 말아 먹은 왕이 있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런던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된것 같아 뿌듯함이 느껴졌다.

만약 이런 곳을 부모님과 같이 왔다면 느끼지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 않았을텐데

패키지도 아니고 내가 오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더 관심 있게 관람 하지 않았나 싶다.

웨스트 민스터 사원의 관람을 마치니 1시간 가량이 흘러 있었고 근위병 교대식까지 1시간 정도 남은 시간이 있었다.

인터넷 블로그로 보기에는 2시간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어야 제대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차라리 그 시간에 더 걸어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하자는 마인드로 버킹엄 궁전 옆의 제임스 세인트 파크에서 산책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거리가 이쁘길래 한번 찍어봤다 ㅋㅋㅋㅋㅋ

비온 뒤였으면 느낌 있고 좋을것 같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들어가니 이렇게 오리와 비둘기가 이렇게 같이 있길래 찍었는데

맨뒤에 있는 오리 사진 찍힐줄 아네 ㅋㅋㅋㅋ

다람쥐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근데 저 도토리 같이 생긴거 아까 다른애가 숨겨둔건데...

40분 가량의 산책을 끝내고 나니 공원 밖에 있는 건물에 저렇게 서있길래 어 저기서부터 출발해서 버킹엄 까지 가나보다 학고

창살에 매달려서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칼같이 움직이는게 완전 멋있었음!

처음 보는 기마 경찰 ㄷㄷ

차가 아니라 저 말을 타고 뒤에서 쫓아오면 무섭겠다 ㅋㅋㅋ

아직 본격적인 시작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는것 같아 보이지만

내뒤에는 사람들로 꽉차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반대편에는 딱봐도 중국인 무리가...

나 분명 사진 많이 찍었는데 왜 이거밖에 없지...

아무튼 이렇게 구겨하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해서 밥이나 먹으로 가야지 하고

런던에 오면 꼭 가고싶었던 버거&랍스터로 향했다!!

배고팠었는지 음식점 사진은 없네 ㅠㅠ

런던에 두개의 버거앤 랍스터 집이 있는데 한곳은 소호 거리에 있는데 내가 간곳은 본점이 위치한 버킹엄 궁전 근처의 버거앤 랍스터!

저기서 보이는 오른쪽 장소가 버거앤 랍스터 본점입니다!

처음에 지도 보고 찾아 왔는데 뭐가 음식점인지 몰라서 두리번 거리다가 사람들 들어가는거 보고 따라서 들어간 ㅋㅋㅋㅋ

뭔가 멋있게 생기신 바텐더 분이 칵테일을 만들어주심!

손놀림이 워우~~ 장난 아니셔 ㅎㅎ

영국에 오면 역시 버거 앤 랍스터 셋트를 먹어줘야지!!(가격은 더럽게 비쌈...)

그래도 맛은 후회는 안하니 좋았음! 오른쪽에 있는 음료는 칵테일인데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은거라 이름을 모름...

듣기론 랍스터 요리 잘못하면 비린내가 심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먹은 랍스터는 비린맛 하나 없이 엄청 맛있게 먹음!

이 음식을 다먹어 가는데 옆자리에 앉은 분이 한국인 인것 같아서 말을 걸었는데 경상도 쪽에서 오신 한국분이 였고

이제 프라하로 넘어가서 여자친구 만나신다고...()

이제 배도 채웠겠다 신나게 걸어서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여기 사람들은 왜 우산을 쓰지 않는거야 ㅠㅠ

나도 못쓰겠잖아!!!!

대영 박물관 가는길에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게 되서 내셔널 갤러리 위에 올라가서 찍어봄ㅋㅋㅋㅋ

왼쪽 아래 모여 있는 사람들은 이 비오는 거리에서 비보잉 하고 있는 분들 ㅋㅋㅋ

동영상을 찍어 뒀는데 그건 폰에 있어서...

이제 위에서 내려와서 넬슨 제독(맞나?)의 동상을 찍고

분수 한번 찍고 

다시 대영 박물관으로 ㄱㄱ

가는 길에 거리가 나무하고 잘 어우러져서 찍어 봤는데 버스 하드캐리 ㅋㅋㅋㅋ

처음에 찍고 와... 이거 내가 찍은거 맞아?라고 생각한 사진 

런던의 거리는 어딜 가든 좋아요!!!!

완전 사랑스러움 ㅎㅎ

사실 여기 뭐하는데 인지 모르는데 해리포터 써져 있어서 사진 찍음!

촌놈이라 서브웨이를 처음봐서...

찍어보고 싶었네요

드디어 대영 박물관에 도착!!!!

근데 한국인 진짜 많은듯 입구에서부터 한국어가 들리는걸 보면...

딱봐도 앞에 왼쪽 두분은 한국인 ㅋㅋㅋㅋ

모아이 석상 맞나? 저 석상은 사람들이 찍는 위치가 다 똑같아서 나중에 비교하면 누가 찍은건지 구분하기 힘들다는

저 모아이 석상을 지나가니 아까 점심때 옆 테이블에서 먹었던분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도 화장실을 가려는데

뭔일이 났는지 화장실 못가게 막음ㅠㅠ

뭔가 무서웠지만 아무일 아니겠지 하고 화장실을 찾아 박물관을 구경하면서 뚜벅 뚜벅

어느새 걷다보니 이곳도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에 오게되서 다 담아 보려고 여심히 맞춰봄 ㅋㅋㅋ

이곳은 그리스관이었나? 했었던것 같은데 저기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내가 보는 위치에서 허공에 앉은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기게 된ㅋㅋㅋㅋ

이제 박물관에 관심이 많지 않기도 하고 밖이 어둑어둑 해지니 트라팔가에서 야경을 봐야지!!!

다시 트라팔가에 오니 아까 보이지 않던 꼬깔들이 저렇게 널부러져 있음

근데 우산쓰고 가는 아주머니 빠르시네요...

저 분수는 계속 구경하고 있으면 색깔이 바뀌는데 너무 이뻐서 한10분간 멍하니 서서 구경하게됨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위해

여왕폐하의 극장 앞으로 왔는데! 한국에서 구매했던 티켓 관계자가 안와서 근처 커피숍으로 ㄱㄱ~~

난 카라멜 마끼야또를 사랑하는데 뭔가 옆에서 이런거 먹길래 뭐냐고 물어보고 따라서 시켰는데

초코릿 뭐인데 이름을 모르겟다. 근데 완전 내 취향이어서 나중에도 먹어보고 싶은 맛!

시간을 때우고 극장으로 돌아와 티켓을 받고 인증샷!

우산이 없어서 산 우산이 사진에 찍혔네 ㅋㅋㅋ

티켓을 받았지만 선착순으로 좋은 자리 준다해서 빨리 갔기 때문에 아직 1시간의 시간이 남아

가까이 있는 리젠트 스트리트? 인가 하는 곳으로 걸어가봤다!

여긴 어디서 본곳이지????????????

리젠트 스트리트 가는길에 이런곳이 있을리가 없는데...

뚜벅 뚜벅 걸어다녀서 이제 어디서 찍은지도 모르겠네 ㅠㅠ

리젠트 스트리트를 따라 피카딜리 전광판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다보니

크리스 마스 장식에 불들어온 곳이 보여서 바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스파이더맨 옷 입고 열심히 극장 홍보 하고 계시길래 사진 찍어달라함 ㅋㅋㅋㅋ

아 그리고 피카딜리 전광판을 찍고 싶었는데 빛이 너무 강해서 하나도 안나오길래 포기 ㅠㅠ

1시간이 지나고 극장으로 돌아와 이제 입장을 기다리며 출연 배우들이 써져 있길래 모르지만 사진으로 남김 ㅎㅎ

역시 빨리간 보람이 있었는지 1층 중간자리!

드디어!!! 영상으로만 보던 오페라의 유령을 실제로 본다!!!!!

카메라 촬영금지인데 몰래 몰래 사진을 찍었는데 중간에 들켜서 혼남 ㅠㅠ

아마 이거 찍다가 걸려서 흔들렸다지 ㅠㅠ

그래도 왔는데 증거는 남겨야하니 몰래 셀카 한번더 ㅋㅋㅋ

시작할때 직원들 바빠 보이길래 한번더 헤헤

오페라의 후기는 tv로 봤을때 느끼지 못하는 전율(?)을 느낄수 있었고 아는 내용인지라 영어로 하는 뮤지컬이긴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대부분 알아들을수 있었고 역시 감동적(?)인 내용인것 같았다!

런던에 온다면 뮤지컬은 필수 코스!!!

무대 장치도 화려했고 배우들의 연기력 뿐아니라 노래실력도 수준급이라 절대 7만원의 돈이 아깝지않음!

너무 늦은 시간이라 뚜벅 뚜벅 걸어가면 12시가 넘을 것 같아서 빨간 버스 2층 맨앞자리에 타고 숙소로 ㄱㄱ~~

저 멀리 빅벤이 보인다~~

버스에서 보는 빅벤!

역시 너란 녀석 언제 봐도 아름다워

버스 종착지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왜 찍었지?

이건 야경이 눈으로 볼댄 이뻤는데 사진으로 담으니까 별로네... 앞에 있는거 지우고 싶다 ㅠㅠ

런던아이가 보여서 그냥 한번

이것도 개인적으로 잘나온 야경이라 생각해서 올려봄! 근데 저긴 어딜까?

여긴 무슨 박물관이었나? 미술관이었나? 딱히 들어가고 싶은 느낌은 안들었음

뭐 아까 그 야경보다 이게 최고였지!!!

사진으로 보면 저것만 느껴지지만 그 현장에서는 비온 뒤의 습한 느낌과 템즈강가에서 보는 야경은 환상!!

게다가 밤에는 구름이 많이 사라져서 더 좋았다!


오늘도 피곤해서 숙소에 가자마자 씻고 다음날의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기대하며 뻗음ㅋㅋㅋㅋ

이렇게 런던에서의 두번째 날이 지나갔다!!!

2일 밖에 안됬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 

오늘 온것 같은데 벌써 2일째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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