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계획에 없던 나라 체코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글을 많이 못쓰게 되었는데 조금씩 얼른 써나가야 겠다...

여행을 올때 세웠던 계획은 영국 독일 프랑스만 구경하고 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독일은 내가 생각했던 유럽적인 느낌을 주지 않았고 한국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하는 프라하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갑자기 변경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프라하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프라하 성과 까를교 밖에 없었고

저녁을 어디서 해결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침 부터 급하게 유랑에서 동행을 구하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저녁 먹을 동행을 구했고

다음날도 같이 다닐 사람들을 구하게 되었다.

프랑크 푸르트에서 프라하로 가기위해서는 비행기가 아니라면 뉘른베르크를 거쳐서 가야 했기 때문에

뉘를 베르크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독일인데 뭔가 기차의 느낌은 일본??

프랑크 푸르트의 역사진은 없지만 뉘른 베르크 역 사진은 있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그런지 없는듯 ㅠㅠ

역시 어딜 가도 한국처럼 역에는 던킨 도넛이 있는것 같다(?)

앞으로 5시간 가량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ㅠㅠ

점심으로 피자를 먹게 되었다.

기차에서 버스 환승 시간이 15분 밖에 없어서 찾는데 10분쓰고 아무거나 사왔는데 피자가 너무 짰다

한 2시간 가량을 달려 독일을 벗어나 체코에 진입하니 점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인데 설마 눈을 못보겠어? 했는데 보게되었다!

5시간동안 버스에서 할게 없어서 한국에서 받아 왔던 도깨비를 정주행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도깨비가 너무 재밌었는지 5시간이 칼처럼 지나갔고 잠도 자지 않았다는...

체코에 도착해 버스가 중앙역으로 가는길!

저 멀리 까를교와 프라하 성이 보인다!! 불안한게 날씨가 많이 맑지 않는다는 ㅠㅠ

동행을 만나기 위해 중앙역에서 나와 다리 아래에 있는 역으로 왔다.

이 역은 중앙역과는 달리 많이 낡아 있는 역이었는데

체코 내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한 역으로 보였다.

저녁을 먹고 같이 밥을 먹었던 동행분중 한분이 프라하를 투어 해주셨다.

프라하의 관광지는 모여있어서 프라하 성을 가는 길에 전부다 볼 수 있다고...

가장 처음 간 곳은 까를교! 사실 뭔지 모르지만 프라하의 연인? 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다고 한다.

날씨가 많이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둡게 해서 사진을 찍으니 맑은 날씨로 보인다 ㅋㅋㅋ

완전 어두운 야경으로 보아도 예쁜성인데 해지기 30분 전인 매직 타임(?)에 본다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히 가지 않았다.

예뻐서 한장더!

처음 정한 프라하의 숙소는 위치상 너무 위험한 위치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정도만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관광지와 거리가 가깝고 숙소 시설도 좋은 곳으로 새롭게 방을 잡게 됬다.

그리고 아는 것이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려고 했는데 와이파이 까지 안되는 숙소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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