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유럽 여행의 첫 동행! in 세븐 시스터즈

세븐 시스터즈에 가는 기차가 4명 부터 할인이 된다는 말을 듣고 어제 급하게 티켓만 같이 사기로 한 동행을 9시 30분에 빅토리아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숙소와 역이 가까웠기 때문에 8시부터 준비해서 아침을 평소와 같이 먹고 9시 10분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아침으로 매일 빵만 먹다보니 다른게 먹고 싶어서 가까운 Tesco에서 요플레를 사서 먹었다.

양도 많았고 한국에서 보다 더 맛있는 느낌? ㅋㅋㅋ

요플레를 먹으면서 빅토리아 역으로 걸어갔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생각이었지만 요플레를 다먹기 전까지는 런던의 맑은 날을 즐기면서 자전거 대여소 까지 걸어갔다.

자전거를 타고 빅토리아 역으로 가면서 목숨 걸고(?) 한손으로 찍은 사진 ㅋㅋㅋ

빅토리아 역에 도착하여 티켓 창구를 찍으며 동행을 기다리는데 한국인 들이 많이 보였다. ㅋㅋㅋ

원래는 7명이 였는데 한명이 갑작스레 일이 생겨 빠지게 되었고 두명은 9시 30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9시 30분에 일어났다고 해서 4명이서 가게되어 나도 티켓만 구매하는게 아니라 동행을 하게 되었다.

4명이 다 모이고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창구로 갔는데 우리가 알아보았던 가격보다 6파운드나 더 비싼 가격이었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 보니 런던브릿지 역에서 가는게 싼 가격에 가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우린 6파운드를 더 주고 가느니 런던 브릿지 역까지 가서 세븐 시스터즈로 가기로 했다.

운이 좋게도 런던 브릿지 역에 도착하자 마자 브라이튼으로 가는 기차가 있어 티켓을 끊고 기차에 올랐다.

너무 빨리 빨리 움직이느라 역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ㅠㅠ

브라이튼에 도착해서 버스 정류장 까지 걸어가는길!

앞에는 나와 동행 했었던 경민이 누나 예진이 누나 재민이 형!

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두갈래 길이 있었는데 오른쪽 길이 더 예뻐서 내가 저기로 가자고 했다 ㅋㅋㅋ

런던에서의 건물들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핸드폰을 들지 않을수 없었다는

다시 봐도 거리가 예쁜것 같다 ㅎㅎ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중!

버스의 2층에 올라 바깥 풍경을 찍던 중 우리가 타는 버스와 똑같은 버스가 보여서 찍어보았다!

세븐 시스터즈를 가는 길에 보이는 브라이튼의 해안가!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보면 훨씬더 예쁜 수평선이 보였다!

브라이튼의 주택에서는 런던에서의 빽빽한 느낌이 없이 여유로운 느낌의 주택들을 느낄수 있었다.

화질이 흐리지만... 예쁘게 찍힌듯?

브라이튼의 외곽에 있는 마을!

세븐 시스터즈 파크가 가까워 지는걸 알 수 있는 바다로 가는 강!

저 앞에 보이는 입구가 세븐 시스터즈 파크가 시작 되는곳!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운 공원!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듯한 느낌!

세븐 시스터즈는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세븐 시스터즈라고 한다.

방금 사진을 찍은 곳에서 나가는길? ㅋㅋㅋ

나무 사이로 보이는 집이 예뻐서 찍어 보았다

세븐 시스터즈 파크 입구에 들어와 반대 쪽을 찍어 보았다!

저기 보이는 건물 뒤에는 우리가 볼수 있는 마지막 화장실이 있었다

역시 다시 봐도 길이 예쁘다... 아직 절벽을 보려면 30분은 더 걸어야 한다는 ㅠㅠ

그래도 공원이 너무 예뻐서 우린 와...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걸어가면서 힘든것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길이 예뻐서 사진을 찍다 보니 누나들도 찍혔다는 ㅋㅋㅋ

좀더 높은 곳에서 찍음!

이건 보정이 1도 들어가지 않은 예진이 누나의 작품!

보정이 1도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강이 너무 예쁘다!

내 핸드폰의 프로기능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을때부터 보정이 되니 더 예쁜것 같다 ㅎㅎ 

경민이 누나가 뷰포인트라고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어 보았다 ㅋㅋㅋ

경민이 누나가 찍어주신 사진! 좀 더 잘나온 것도 있지만 뭔가 표정이 맘에 든다 ㅋㅋ

원래는 재민이 형의 뒷모습을 찍고 싶엇는데 뒤를 돌아봐서 실패 ㅠㅠ

역광에 찍히는 뒷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방금 그 언덕을 넘으니 보이는 풍경!

진짜 여긴 사진으로 봐도 너무 예쁜것 같다!

사진에 다 담을순 없었지만 눈으로 담아둬서 사진을 볼때 마다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는...

세븐 시스터즈 파크에는 앞에 보이는 것처럼 양이 엄청 많았는데 양이 많은 만큼 길에도 양똥이...

처음에는 양똥을 피하려고 요리 저리 걸어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양똥을 피하는 것을 거의 포기하게 된 ㅋㅋㅋㅋ

언덕을 내려와 갈림길에서 보인 표지판

원래는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예진이 누나가 찍길래 나도 따라 찍어본 ㅋㅋㅋ

이날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맘에드는 사진!

그냥 가면서 막찍은 사진이었는데 너무 잘나와서 놀랐다!

막 찍어도 여긴 너무 예쁜것 같다

절벽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길에서 찍은 사진!

엄청 많이 걸은 것 같은데 힘든 느낌이 1도 없었다!

그리고 너무 날이 맑은 나머지 패딩을 입은게 더워서 벗어 던지고 싶었다...

방금 거기서 반대쪽을 보고 찍었는데 여긴 진짜 어딜 봐도 예쁜것 같다.

그냥 찍기만 해도 이렇게 예쁜 풍경이!!!!!!

절벽으로 올라가면서 셀카 한장!

셀카는 역시 색감이 별로...

드디어 절벽이 보이는 곳 까지 올라왔다!

이 위치에서는 절벽이 잘 안보이는데 진짜 세계 7대 절경이라는 말이 괜히 붙여진 곳이 아닌것 같았다.

바로 전의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갤럭시의 프로기능중 iso를 약간 조절하여 찍은 건데 좀더 원래의 색감이 담긴것 같아 뿌듯했다 

사실 iso가 뭔지 1도 모른다는건 안비밀 ㅋㅋㅋ

절벽이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

보정은 역시 너무 어려운것 같다 ㅠㅠ

뭘 어떻게 해야 보정을 잘 할수 있을지 공부를 해봐야 할것 같은...

우리 동행의 유일한 장풍 단체사진! 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봐도 세븐 시스터즈의 절벽은 예쁘다!

너무 예뻐서 다른 말로는 표현 할 수가 없다

우리도 이렇게 글자를 쓰려 했는데 누가 써둔게 있어서 그냥 위에 숟가락만 ㅋㅋㅋ

갤럭시의 장점은 역시 사진을 찍을때부터 보정을 할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다!

다시 봐도 너무 예쁜...

표현력이 부족해 예쁘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ㅠㅠ

그냥 날이 좋아서...

도깨비가 생각나는 시간 ㅋㅋㅋ

그렇게 우린 계속 풍경을 즐기며 걸어가다 보니 반대쪽에서도 사람들이 걸어온다.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ㅋㅋㅋ

경민이 누나가 찍어준 뜻밖의 브로맨스(?) ㅋㅋㅋㅋ

세븐 시스터즈의 매력은 7개의 언덕을 넘을때 마다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풍경이 펼쳐 진다는것! 

진짜 여긴 언덕을 넘을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것 같다!

저기 보이는 울타리에서 어떤 외국인들이 절벽 아래를 보는걸 봤는데 나는 무서워서 따라할 엄두도 못냈다...

여기 오기전에 본 뉴스에서 절벽이 무너지고 있어서 절벽 가까이 가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울타리를 넘어 언덕을 넘으면서 절벽이 아닌 평지를 보니 컴퓨터 배경화면과 같은 풍경이!!

저기 사람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열심히 트래킹 하고 있는 외국인들! 현지인 같아 보였다.

힘들어서 쉬는 중! 양똥을 피해 겨우 누워있었다 ㅋㅋㅋ

절벽 아래를 찍고 싶어 조금 다가가 보았는데 역시 보이지 않는다 ㅠㅠ

한번더 용기를 내서 이번엔 더 가까이!! 절벽이 너무 아찔했다.

용기를 낸김에 셀카도 한번...

이번에도 프로의 힘을 빌려! 엄청 어둡게 해서 찍었는데 노을이 막 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세븐 시스터즈 탐방을 마치고 세븐시스터즈 공원을 나가 정거장으로 출발!

나도 저기 보이는 집에서 살고 싶다...

저기 살면 매일 세븐 시스터즈를 보면서 살수 있겠지?

양이 너무 귀여워서 ㅎㅎ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예진이 누나와 저기 모여있는 양들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사진을 찍었다!

너무 멀리 있어서 화질이 깨지는게 너무 아쉽다 ㅠㅠ 

세븐 시스터즈 파크에서 나가기 전에 어둡게 해서 찍은 사진!

세븐 시스터즈야 안녕~~

근데 아무리 걸어도 공원을 나가는 길이 안보이는데 날은 어두워 지고 잇어서 나와 예진이 누나는 우리 집에 갈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면서 걸어갔다.

저기 앞에 가는 재민이형과 경민이 누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웬 테니스 공이 있어서 줍는데 도촬 당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얼마 안가서 공원을 나갈수 있었는데 지나가는 차에 사람들이 하나같이 전부 인사를 하고 지나가서 뭔가 신기했다!

운이 좋게도 정류장에 도착하자 마자 버스가 와서 버스에 올라 브라이튼에 바로 갈수 있었다.

재민이 형은 피곤했는지 버스에 오르자마자 잠을 ㅋㅋㅋ

노을이 지는데 사진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마을이 너무 예뻤다!

브라이튼 역에 도착하자 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런던으로 돌아가는 기차가 도착해서 바로 기차에 올라 런던으로 향했다!

런던 브릿지에서 보이는 타워 브릿지!

누나들은 이 다리만 엄청 지나갔다고 ㅋㅋㅋ

우린 저녁을 먹기 위해 내가 어제 갔었던 플랫 아이언으로 향했다!

어제도 이곳에서 버스를 탔기 때문에 내가 앞장서서 길안내를! ㅎㅎ

트라팔가 광장을 거쳐 플랫 아이언으로!!

플랫 아이언을 가는길에 피카딜리 전광판이 있었는데 꺼져 있어서 사진은 패스하고 플랫 아이언으로 향했다.

그런데 플랫 아이언이 역시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우린 점심에 샌드위치만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기에 1시간 30분은 기다릴수 없어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걸어 갔다.

걸어 다니면서 음식점의 메뉴판을 보니 Bill's라는 음식점이 보여서 바로 음식점에 들어갔다!

우린 각자 맥주를 하나씩 주문하고 스테이크 3개와 치킨 꼬치(?)를 주문해서 저녁을 해결했다!

저녁을 먹고 모두 다음날 런던을 뜨는 날이라서 숙소로 향했는데 재민이 형만 숙소가 다른 길이여서 피카딜리에서 헤어지고

우린 버스를 타고 빅토리야 역으로 향했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가려 했기 때문에 자전거 대여소를 찾아가는데

누나들이 가는것만 보고 간다고 지도를 보며 같이 대여소를 찾아가는데 숙소랑 가까워지고 있다고 데려다 주냐고 했다 ㅋㅋㅋ

오늘 처음으로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앞으로도 이렇게 동행을 구하면서 여행을 하게 될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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