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계획에 없던 나라 체코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글을 많이 못쓰게 되었는데 조금씩 얼른 써나가야 겠다...

여행을 올때 세웠던 계획은 영국 독일 프랑스만 구경하고 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독일은 내가 생각했던 유럽적인 느낌을 주지 않았고 한국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하는 프라하로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

갑자기 변경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프라하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프라하 성과 까를교 밖에 없었고

저녁을 어디서 해결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침 부터 급하게 유랑에서 동행을 구하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저녁 먹을 동행을 구했고

다음날도 같이 다닐 사람들을 구하게 되었다.

프랑크 푸르트에서 프라하로 가기위해서는 비행기가 아니라면 뉘른베르크를 거쳐서 가야 했기 때문에

뉘를 베르크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독일인데 뭔가 기차의 느낌은 일본??

프랑크 푸르트의 역사진은 없지만 뉘른 베르크 역 사진은 있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그런지 없는듯 ㅠㅠ

역시 어딜 가도 한국처럼 역에는 던킨 도넛이 있는것 같다(?)

앞으로 5시간 가량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ㅠㅠ

점심으로 피자를 먹게 되었다.

기차에서 버스 환승 시간이 15분 밖에 없어서 찾는데 10분쓰고 아무거나 사왔는데 피자가 너무 짰다

한 2시간 가량을 달려 독일을 벗어나 체코에 진입하니 점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인데 설마 눈을 못보겠어? 했는데 보게되었다!

5시간동안 버스에서 할게 없어서 한국에서 받아 왔던 도깨비를 정주행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도깨비가 너무 재밌었는지 5시간이 칼처럼 지나갔고 잠도 자지 않았다는...

체코에 도착해 버스가 중앙역으로 가는길!

저 멀리 까를교와 프라하 성이 보인다!! 불안한게 날씨가 많이 맑지 않는다는 ㅠㅠ

동행을 만나기 위해 중앙역에서 나와 다리 아래에 있는 역으로 왔다.

이 역은 중앙역과는 달리 많이 낡아 있는 역이었는데

체코 내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한 역으로 보였다.

저녁을 먹고 같이 밥을 먹었던 동행분중 한분이 프라하를 투어 해주셨다.

프라하의 관광지는 모여있어서 프라하 성을 가는 길에 전부다 볼 수 있다고...

가장 처음 간 곳은 까를교! 사실 뭔지 모르지만 프라하의 연인? 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다고 한다.

날씨가 많이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둡게 해서 사진을 찍으니 맑은 날씨로 보인다 ㅋㅋㅋ

완전 어두운 야경으로 보아도 예쁜성인데 해지기 30분 전인 매직 타임(?)에 본다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히 가지 않았다.

예뻐서 한장더!

처음 정한 프라하의 숙소는 위치상 너무 위험한 위치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정도만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관광지와 거리가 가깝고 숙소 시설도 좋은 곳으로 새롭게 방을 잡게 됬다.

그리고 아는 것이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려고 했는데 와이파이 까지 안되는 숙소라니 ㅠㅠ



설정

트랙백

댓글

[DAY 12] 박물관 여행! in 프랑크 푸르트




설정

트랙백

댓글

[DAY 11] 대학 마을 하이델 베르크 세번째 동행

어제의 숙소를 하루만 예약해서 오늘 한인 민박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다.

한인 민박으로 옮기는 이유는 짐이 너무 많아 택배를 보내기 위해 도움을 얻으려는 목적이었다.

어제의 숙소도 좋았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오늘은 하이델 베르크로 근교 여행을 가기 때문에 아침일찍 숙소에서 나와 한인 민박에 짐을 맡겨두고 왔다.

찾아가기 힘들까봐 어제 위치를 알아 둬서 그런지 짐만 두고 바로 나올 수 있었다.

독일은 무계획으로 온 여행지였기 때문에 교통편을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아서 역에 가서 바로 표를 예매했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는 표를 예매 했다.

그래도 전날 간단하게 알아보기로는 1시간이 걸린다 해서 다시 알아보니 ice라는 열차를 타는게 빠른 것이었다.

내가 탄 열차는 모든 곳을 들러서 가는 열차였다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자판기에서 뽑은 하리보!

한국과는 다르게 자판기인데도 젤리가 1유로 밖에 되지않아서 놀라웠다.

역시 모든 역을 들려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장점도 있었다.

사진이 없지만 28살 직장인 형을 만나 하이델 베르크 성으로 갔다.

이번 동행인 형은 1년치 휴가를 다쓰고 설연휴를 포함하여 여행을 왔다고 했다.

하이델 베르크 성에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광장에서 뭔지는 몰라도 동상에서 찍은 사진 ㅋㅋㅋ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케이블카가 맞는 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원래 가격은 12유로지만 국제 학생증을 제시해서 10유로에 표를 끊을 수 있었다.

우리는 정상을 가려고 했는데 처음 정차한 곳에서 다내리라고 해서 ???? 이게 뭐지 하면서 내렸는데

하이델 베르크 성이어서 내리라고 한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의 계획은 성은 정상을 갔다 내려오는 길에 들리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정상에 가기 위해 한번 환승을 했는데 산악 열차 느낌이 나는 케이블카(?)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블카는 아닌것 같다 ㅋㅋㅋ

정상에 올라와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전경!

날씨가 맑은 날에 오면 더 좋은 전경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동행한 형이 이 자세 좋다고 해서 한번 ㅋㅋㅋ

좀더 확대서 전경을 한번 ㅎㅎ

다른 위치!

여행 사진에서 뒷모습 사진을 많이 봐서 한번 찍어 보고 싶었다ㅎㅎ

현지에 사시는 분들인것 같은데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사이 좋게 대화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나도 이런 곳에서 이런 풍경을 즐기며 살고 싶다...

제일 앞 칸에 타서 내려가는 길을 찍어 보았다. 올라갈때는 중간에 타서 ㅠㅠ

이게 케이블카가 아니었다면???? 엄청 무섭겠지?

처음 내렸었던 역에 도착해서 건물을 그냥 찍어보았다.

성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인증샷! 

성에 가는 길에 바깥 사진을 찍어 보았다.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성이 무너진게 보이는데 이게 전쟁의 흔적이라고 한다.

전쟁을 잊지 않기 위해 복원하지 않고 남겨 두었다고...

이 사진은 전쟁의 상처를 잘 볼수 있는것 같다.

왜 저러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그때 신났었나 보다 ㅋㅋㅋㅋ

세계에서 제일 큰 와인통에서 나온 와인을 주문해서 먹었다. 3.5유로 였는데 와인을 담아준 컵이 무료였다는 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큰 와인통! 사람을 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처음 봤을때 와... 라는 소리만 나오는 ㅋㅋㅋ

와인통 위에 올라가서 사진 한장! 너무 멀리 있어서 형이 확대해서 찍엇는데 내 얼굴이 깨진다 ㅠㅠ

와인을 먹고 나와서 건물 사진 한장

하이델 베르크 거리! 대학 마을이라 그런지 거리가 많이 예쁜것 같았다.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tripadviser 어플을 통해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독일에 오면 그 음식점의 전통 맥주를 먹으라고 해서 이 음식점의 계절 맥주를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독일 이라 그런지 제일 작은 사이즈가 500cc...

슈니첼 맛집이라고 해서 슈니첼을 주문했는데 완전 맛없었다...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더라도 먹지마시길!

차라리 학센을 하나더...

저녁을 먹고 나오니 밖이 어둑 어둑 해져있었다.

무슨 다리 였는데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난다 ㅠㅠ

방금 그 다리에서 찍은 하이델 베르크 성 야경

내가 생각한 독일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얼굴이 너무 쉽게 붉어져서 얼굴이 너무 붉다 ㅠㅠ

하이델 베르크에 왔으니 인증샷을 ㅎㅎ

야경을 즐기고 나는 당일 치기라서 프랑크 푸르트로 돌아 가기 위해 동행 형과 헤어지고 역으로 향했다.

형이 다음날 프랑크 프루트 여행을 한다고 해서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설정

트랙백

댓글

[DAY 10]상상 했던 독일과 다른 느낌

어느 덧 여행을 시작한지 10일 째가 되었다.

벌써 여행 일정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다.

어제 대성당을 봐서 오늘 바로 프랑크 푸르트로 넘어갈까 생각을 했는데 프랑크 푸르트도 볼게 없다는것 같아

성당 주변을 걸어다녀 보자는 생각을 하고 대성당 옆에 있는 역의 보관소에 짐을 맡겨두고 쾰른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으려면 7유로를 내라고 하길래 어차피 식빵에 씨리얼일게 뻔하니 빵을 먹을거 내가 먹고 싶은 빵을 먹자는 생각으로

쾰른 대성당에 가는 길에 있는 빵집을 찾아갔다. 카라멜 마끼야또와 빵 두개를 한국 돈으로 6000원 밖에 하지 않는 가격으로 먹을수 있었다.

숙소에서 먹었다면 씨리얼에 식빵을 먹고 9000원 가까이 냈을텐데...

아침을 먹고 쾰른 대성당으로 가는길! 저기 멀리 희미하게 성당의 꼭대기가 보인다!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독일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밤에는 이정도로 크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엄청나게 큰것 같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엄청 뒤로 가서 찍는데도 안찍혀서 핸드폰을 바닥에 붙여서 찍었다는ㅋㅋㅋ

대성당에 왔으니 셀카는 한번 찍어야 겠지!

성당을 여러개 들어가 봐서 구지 성당을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후회가 되기도 한다.

크기만큼 내부도 엄청 났을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ㅠㅠ

다음에 쾰른을 지나갈 일이 생기면 내부를 구경하로 가야겠다!

어차피 야경도 제대로 보고 싶어서 한번더 오겠지만!

역에 짐을 맡겨두고 쾰른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쾰른 옆의 광장 같았는데 뭔지 모르겠다.

걷다 보니 다리가 보여서 건너자 하고 건너 보았다!

강변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해서 실망감이 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세계 2차대전때 유럽풍의 건물들이 다 부숴져서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고...

그래도 성당 주변의 건물들은 유럽풍 느낌의 건물들이 남아 있었다.

밤에 이곳을 왔다면 더 좋은 풍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운점이 있었고 다음에 쾰른에 올때에는 이 곳에 숙소를 잡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ㅋㅋㅋ

유람선이 보여서 타고 싶긴 했지만 프푸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유람선은 포기...

엽서 사진에서 본 풍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왜 엽서처럼은 안나올까? ㅠㅠ

날씨만 좋았다면 나왔을거야...

저 건물 뭔진 모르는데 찍고싶어서 찍어보았다

역시 무계획으로 와서 그런지 아는게 대성당밖에 ...

저 근처 지나갈때 중국인 투어가 많이 있었던게 기억이 난다

2시간 가량의 쾰른 구경을 마치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성당이 보여서 찍었는데 예쁘다...

독일에 왔으니 소시지를!! 커리 어쩌고 하는 소시지였는데 역시 독일 소시지는 맛있다!

소시지하고 같이 먹으라고 준빵인것 같은데 소시지 따로 빵 따로 먹었다. ㅋㅋㅋㅋ

이제 쾰른을 떠나 프랑크 푸르트로 떠나는 길!

강가를 따라 가는거라 그런지 밖에 풍경이 예뻤다.

가다가 계속 사진을 ㅋㅋㅋ

밖에만 보다보니 심심해서 셀카도 ㅋㅋ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해서 역에서 나오니 금호 타이어가! 유럽에 와서 보는 한국 기업이라 그런지 너무 반가웠다.

역근처에 어제 급하게 잡은 숙소를 찾아가는데 유흥가여서 그런지 길거리에 마약하고 누워 있는 사람이 보여 위험 할 것 같았지만

경찰들이 수시로 돌아다니고 있어서 무서운 느낌은 하나도 없었다.

가격이 엄청 싼 방 치고는 실내가 엄청 깔끔했다.

이렇게 2층 침대가 3개가 있는 방이었는데 하루동안 이방을 나 혼자 썻다는 ㅋㅋㅋㅋ

빨래를 안한지 5일이 되가는 것 같아서 1층에서 빨래방을 물어보고 빨래를 하러 갔다.

빨래를 기다리는 시간에 내일 옮길 한인 민박의 위치를 알아 두고자 찾아 갔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유랑에 마침 저녁 동행을 구하는 글이 있어서 바로 연락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동행분을 만나 슈바인 학센 맛집을 왔다.

독일에 왔으면 소시지 다음으로 학센이지!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둘이서 학센하나에 소시지 하나로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유럽 음식이 짜다고 들었는데 영국에서 지금까지 짠느낌의 음식이 하나도 없이 간이 적당하고 맛있었다.

역시 음식점 하난 잘 가서 먹는듯 ㅋㅋㅋ

아... 근데 또 이야기하느라 이 집에서 유명한 사과 와인 사진이 없다 ㅠㅠ 맛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숙소가 같은 곳이여서 라인강 야경을 보고 뢰머광장과 유로타워를 거쳐 숙소로 가기로 했다.

프랑크 푸르트는 진짜 볼게 없다는데 야경하나는 볼만 한것 같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 ㅋㅋㅋ

무슨 다리인지 모르겠는데 다리 위에서 한장 더!

저 건물은 무슨 건물일까?

반대쪽에 있는 건물인데 성당 같은?

유로 타워!!! 여기서 돈들고 찍으면 돈많이 번다는데 ㅋㅋㅋ

핸드폰의 기능을 이용하여 보정시키면서 한장 한장 ㅋㅋㅋ

셀카는 보정이 불가능 ㅠㅠ

돈들고 찍고 싶었는데 손시려워서...

뢰머광장을 거쳐서 유로타워를 왔지만 밤의 뢰머광장은 불도 안켜주고 불도 안켜줘서 볼게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1도 없는 그냥 어두운 광장...

숙소에 돌아와서 TV를! 독일어로 나와서 뭔말인지 1도 몰랐지만 그냥 보고 있었다 ㅋㅋㅋ

만오천원에 이정도 시설이라니! 가성비 갑!!

생각했던 독일과 너무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사진을 많이 안찍게 된것 같은 날이었다.


설정

트랙백

댓글

[DAY 9] 런던을 떠나 독일을 향해!

일주일간의 런던 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나라로 이동하는 날이다

하필이면 떠나는 날이 이렇게 날씨가 좋다니 ㅠㅠ

런던에 있는 날을 항상 날씨가 흐려서 맑은 날의 런던을 걸어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아 있어 떠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유로스타 티켓을 예약해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브뤼셀을 거쳐 독일 쾰른으로 떠나게 되었다.

유로스타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맑은 날의 런던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자 어제 밤에 자전거를 대여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가기로 마음 먹었다.

숙소앞의 무인 자전거 대여소에 가니 사진과 같은 템즈강이 펼쳐 졌다!

(원래는 이렇게 어둡지 않았는데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지...)

역시 맑은 날의 런던도 흐린날의 런던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방금 그 자리에서 다른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다시 가고싶어진다 ㅠㅠ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보니까 숙소에서 위쪽으로는 엄청 다녔는데 아래쪽으로는 안가본것 같아서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느껴진다...

다음에 올때는 지도없이 자전거를 타고 아래쪽을 다녀봐야겠다!

시간도 한참 남았겠다 맑은 날의 빅벤과 런던 아이를 찍기 위해 자전거를 반납하고 신호를 기다리는 중!

진짜 흐린날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런던인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신호가 바꼈다 ㅋㅋㅋ

이런 사진을 많이 봐서

폰으로도 확대해서 찍으면 되려나 하고 찍어 봤는데 된다!

나름 만족

런던에 와서 꼭 타고싶었던 런던아이 ㅠㅠ

내가 있던 동안은 공사중이어서 타질 못했지만 다음에 와선 꼭 타야지!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을 런던의 지하철 underground...

많이 타진 않았지만 즐거웠어!

방향만 알아두고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이런게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무작정 가다 보니 진짜 뭔지 모름...

그런데 지금까지 항상 숙소에만 두고 다녀서 몰랐는데 배낭이 너무 무거웠다.

20일을 여행하더라도 여분의 옷은 두개만! 세개는 너무 많은것 같다 ㅠㅠ

이후로는 가방이 무거워서 바로 역으로 가느라 사진이 한장도 없다...

유로스타를 타기전 편의점(?)같은 곳에서 스니커즈와 물을 샀는데 신문을 줬다!

줘도 모르는데... 구지 않받겠다는걸 주셔서는 ㅠㅠ

2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한 브뤼셀!

아침엔 머리가 안 저랬었는데 기차에서 모자쓰고 자고 일어나니 머리 상태가...

앞으로 점점 갈수록 머리 상태가 심각해진다 ㅋㅋㅋ

브뤼셀은 그랑플라스와 오줌싸개 동상만 보기위해 온 곳이라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여기 건물들은 거의다 낮은 건물들이었는데 이건 뭔데 이러고 클까?

근데 구름이 저러긴 해도 날씨 진짜 좋다 ㅎㅎ

그냥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뭐라는거야 ㅋㅋㅋㅋㅋ

영국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던 길거리 예술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그래피티를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진짜 대단하기도 했다.

여기서 이상하게도 난 분명 그 큰 배낭을 메고 있었는데 관광객 같이 보이는 외국인 나한테 왜 길을 물어본거지 ㅠㅠ

그랑 플라스에 가는 길에 있는 오줌싸개 동상!

전날 페북에서 동상이 옷입고 있다고 해서 기대 했는데 오늘은 아닌가보다 ㅠㅠ

아까 보다 심각해진 머리 ㅋㅋㅋ

오줌싸개 동상과 사진 한컷!

그랑플라스는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올리지 못한다 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그랑플라스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랑플라스는 밤에 가서 야경을 봐야 한다고 한다!

어째 낮에 가니까 사람도 얼마 없고 볼것도 없더라니

그랑플라스를 나와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 갈림길인데 뭔가 길이 예뻐서

저 위에 있는게 크리스마스 장식인것 같은데 밤이 되면 불이 켜지나 보다!

브뤼셀에서 1박을 할껄 ㅠㅠ

이제 내가 보려고 했던것은 다 봤으니! 역으로 출발!

가까운 역에 가는 길에 있는 광장인데 뭔지 모름 ㅋㅋㅋㅋㅋ

교통 수단을 예약하고 오지 않아서 비싼 티켓을 사야 하는데 쾰른으로 가는 기차가 지금 2등석 보다 1등석이 더 싸다고 해서 1등석을 타게 되었다!

맨날 2등석만 타다 1등석을 타니 뭔가 기대가 됬다!

역시 1등석의 클라스는! 기내식(?)이 나온다!

물 탄산 맥주 와인 중에 음료를 고르라고 했는데 나도 이제 성인이니 레드 와인주세요!!!

음료를 고르고나니 달달한 과자 줄까 짭짤한 과자 줄까? 하길래 달달한거 주세요!ㅋㅋㅋㅋ  

쾰른 역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쾰른 대성당!

솔찍히 쾰른은 대성당만 보면 다본다고 할만큼 볼곳이 많이 없다

쾰른은 밤의 야경이 예쁘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야경을 구경할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이상하게 많이 흔들리고 ㅠㅠ

이건 뭔가 잘나온것 같다! 사진으로 느끼긴 힘들겠지만 실제로 쾰른 대성당의 크기는 어마 어마 했다

이건 좀 대성당의 어마 어마한게 느껴지려나??

진짜 힘들어서 사진 찍는것도 ...

이 방향에서만 사진을 찍고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우버를 이용하면 더 싸게 갈수 있다는데 난 그런걸 몰라서 ㅠㅠ 아무 택시나 잡고 가서 15유로나...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나니 같은 방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프랑크 푸르트 근처 도시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중국인 두명이었다.

처음에 여기 여자들만 쓰는 방 아니냐고 해서 난 이방이라고 해서 왔다고 짧은 영어로 말을 ㅋㅋㅋㅋ

또 엄청 신기했던게 한 중국인이 4개국어를 하는거 였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독일어! 완전 대단하게 느껴 졌다. 난 영어 하나 하기 힘들어 하는데 4개국어라니...

한국어는 완전 잘하는게 아니여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대화를 했는데 나름 재미있는 대화였다.

그리고 그 중국인이 뭔가 배구선수 김연경을 닮았었다는?

내가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자고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또 프랑크 푸르트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설정

트랙백

댓글

[DAY 8]유럽 여행의 첫 동행! in 세븐 시스터즈

세븐 시스터즈에 가는 기차가 4명 부터 할인이 된다는 말을 듣고 어제 급하게 티켓만 같이 사기로 한 동행을 9시 30분에 빅토리아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숙소와 역이 가까웠기 때문에 8시부터 준비해서 아침을 평소와 같이 먹고 9시 10분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아침으로 매일 빵만 먹다보니 다른게 먹고 싶어서 가까운 Tesco에서 요플레를 사서 먹었다.

양도 많았고 한국에서 보다 더 맛있는 느낌? ㅋㅋㅋ

요플레를 먹으면서 빅토리아 역으로 걸어갔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생각이었지만 요플레를 다먹기 전까지는 런던의 맑은 날을 즐기면서 자전거 대여소 까지 걸어갔다.

자전거를 타고 빅토리아 역으로 가면서 목숨 걸고(?) 한손으로 찍은 사진 ㅋㅋㅋ

빅토리아 역에 도착하여 티켓 창구를 찍으며 동행을 기다리는데 한국인 들이 많이 보였다. ㅋㅋㅋ

원래는 7명이 였는데 한명이 갑작스레 일이 생겨 빠지게 되었고 두명은 9시 30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9시 30분에 일어났다고 해서 4명이서 가게되어 나도 티켓만 구매하는게 아니라 동행을 하게 되었다.

4명이 다 모이고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창구로 갔는데 우리가 알아보았던 가격보다 6파운드나 더 비싼 가격이었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 보니 런던브릿지 역에서 가는게 싼 가격에 가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우린 6파운드를 더 주고 가느니 런던 브릿지 역까지 가서 세븐 시스터즈로 가기로 했다.

운이 좋게도 런던 브릿지 역에 도착하자 마자 브라이튼으로 가는 기차가 있어 티켓을 끊고 기차에 올랐다.

너무 빨리 빨리 움직이느라 역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ㅠㅠ

브라이튼에 도착해서 버스 정류장 까지 걸어가는길!

앞에는 나와 동행 했었던 경민이 누나 예진이 누나 재민이 형!

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두갈래 길이 있었는데 오른쪽 길이 더 예뻐서 내가 저기로 가자고 했다 ㅋㅋㅋ

런던에서의 건물들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핸드폰을 들지 않을수 없었다는

다시 봐도 거리가 예쁜것 같다 ㅎㅎ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중!

버스의 2층에 올라 바깥 풍경을 찍던 중 우리가 타는 버스와 똑같은 버스가 보여서 찍어보았다!

세븐 시스터즈를 가는 길에 보이는 브라이튼의 해안가!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보면 훨씬더 예쁜 수평선이 보였다!

브라이튼의 주택에서는 런던에서의 빽빽한 느낌이 없이 여유로운 느낌의 주택들을 느낄수 있었다.

화질이 흐리지만... 예쁘게 찍힌듯?

브라이튼의 외곽에 있는 마을!

세븐 시스터즈 파크가 가까워 지는걸 알 수 있는 바다로 가는 강!

저 앞에 보이는 입구가 세븐 시스터즈 파크가 시작 되는곳!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운 공원!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듯한 느낌!

세븐 시스터즈는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세븐 시스터즈라고 한다.

방금 사진을 찍은 곳에서 나가는길? ㅋㅋㅋ

나무 사이로 보이는 집이 예뻐서 찍어 보았다

세븐 시스터즈 파크 입구에 들어와 반대 쪽을 찍어 보았다!

저기 보이는 건물 뒤에는 우리가 볼수 있는 마지막 화장실이 있었다

역시 다시 봐도 길이 예쁘다... 아직 절벽을 보려면 30분은 더 걸어야 한다는 ㅠㅠ

그래도 공원이 너무 예뻐서 우린 와...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걸어가면서 힘든것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길이 예뻐서 사진을 찍다 보니 누나들도 찍혔다는 ㅋㅋㅋ

좀더 높은 곳에서 찍음!

이건 보정이 1도 들어가지 않은 예진이 누나의 작품!

보정이 1도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강이 너무 예쁘다!

내 핸드폰의 프로기능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을때부터 보정이 되니 더 예쁜것 같다 ㅎㅎ 

경민이 누나가 뷰포인트라고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어 보았다 ㅋㅋㅋ

경민이 누나가 찍어주신 사진! 좀 더 잘나온 것도 있지만 뭔가 표정이 맘에 든다 ㅋㅋ

원래는 재민이 형의 뒷모습을 찍고 싶엇는데 뒤를 돌아봐서 실패 ㅠㅠ

역광에 찍히는 뒷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방금 그 언덕을 넘으니 보이는 풍경!

진짜 여긴 사진으로 봐도 너무 예쁜것 같다!

사진에 다 담을순 없었지만 눈으로 담아둬서 사진을 볼때 마다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는...

세븐 시스터즈 파크에는 앞에 보이는 것처럼 양이 엄청 많았는데 양이 많은 만큼 길에도 양똥이...

처음에는 양똥을 피하려고 요리 저리 걸어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양똥을 피하는 것을 거의 포기하게 된 ㅋㅋㅋㅋ

언덕을 내려와 갈림길에서 보인 표지판

원래는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예진이 누나가 찍길래 나도 따라 찍어본 ㅋㅋㅋ

이날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맘에드는 사진!

그냥 가면서 막찍은 사진이었는데 너무 잘나와서 놀랐다!

막 찍어도 여긴 너무 예쁜것 같다

절벽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길에서 찍은 사진!

엄청 많이 걸은 것 같은데 힘든 느낌이 1도 없었다!

그리고 너무 날이 맑은 나머지 패딩을 입은게 더워서 벗어 던지고 싶었다...

방금 거기서 반대쪽을 보고 찍었는데 여긴 진짜 어딜 봐도 예쁜것 같다.

그냥 찍기만 해도 이렇게 예쁜 풍경이!!!!!!

절벽으로 올라가면서 셀카 한장!

셀카는 역시 색감이 별로...

드디어 절벽이 보이는 곳 까지 올라왔다!

이 위치에서는 절벽이 잘 안보이는데 진짜 세계 7대 절경이라는 말이 괜히 붙여진 곳이 아닌것 같았다.

바로 전의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갤럭시의 프로기능중 iso를 약간 조절하여 찍은 건데 좀더 원래의 색감이 담긴것 같아 뿌듯했다 

사실 iso가 뭔지 1도 모른다는건 안비밀 ㅋㅋㅋ

절벽이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

보정은 역시 너무 어려운것 같다 ㅠㅠ

뭘 어떻게 해야 보정을 잘 할수 있을지 공부를 해봐야 할것 같은...

우리 동행의 유일한 장풍 단체사진! 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봐도 세븐 시스터즈의 절벽은 예쁘다!

너무 예뻐서 다른 말로는 표현 할 수가 없다

우리도 이렇게 글자를 쓰려 했는데 누가 써둔게 있어서 그냥 위에 숟가락만 ㅋㅋㅋ

갤럭시의 장점은 역시 사진을 찍을때부터 보정을 할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다!

다시 봐도 너무 예쁜...

표현력이 부족해 예쁘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ㅠㅠ

그냥 날이 좋아서...

도깨비가 생각나는 시간 ㅋㅋㅋ

그렇게 우린 계속 풍경을 즐기며 걸어가다 보니 반대쪽에서도 사람들이 걸어온다.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ㅋㅋㅋ

경민이 누나가 찍어준 뜻밖의 브로맨스(?) ㅋㅋㅋㅋ

세븐 시스터즈의 매력은 7개의 언덕을 넘을때 마다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풍경이 펼쳐 진다는것! 

진짜 여긴 언덕을 넘을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것 같다!

저기 보이는 울타리에서 어떤 외국인들이 절벽 아래를 보는걸 봤는데 나는 무서워서 따라할 엄두도 못냈다...

여기 오기전에 본 뉴스에서 절벽이 무너지고 있어서 절벽 가까이 가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울타리를 넘어 언덕을 넘으면서 절벽이 아닌 평지를 보니 컴퓨터 배경화면과 같은 풍경이!!

저기 사람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열심히 트래킹 하고 있는 외국인들! 현지인 같아 보였다.

힘들어서 쉬는 중! 양똥을 피해 겨우 누워있었다 ㅋㅋㅋ

절벽 아래를 찍고 싶어 조금 다가가 보았는데 역시 보이지 않는다 ㅠㅠ

한번더 용기를 내서 이번엔 더 가까이!! 절벽이 너무 아찔했다.

용기를 낸김에 셀카도 한번...

이번에도 프로의 힘을 빌려! 엄청 어둡게 해서 찍었는데 노을이 막 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세븐 시스터즈 탐방을 마치고 세븐시스터즈 공원을 나가 정거장으로 출발!

나도 저기 보이는 집에서 살고 싶다...

저기 살면 매일 세븐 시스터즈를 보면서 살수 있겠지?

양이 너무 귀여워서 ㅎㅎ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예진이 누나와 저기 모여있는 양들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사진을 찍었다!

너무 멀리 있어서 화질이 깨지는게 너무 아쉽다 ㅠㅠ 

세븐 시스터즈 파크에서 나가기 전에 어둡게 해서 찍은 사진!

세븐 시스터즈야 안녕~~

근데 아무리 걸어도 공원을 나가는 길이 안보이는데 날은 어두워 지고 잇어서 나와 예진이 누나는 우리 집에 갈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면서 걸어갔다.

저기 앞에 가는 재민이형과 경민이 누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웬 테니스 공이 있어서 줍는데 도촬 당했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얼마 안가서 공원을 나갈수 있었는데 지나가는 차에 사람들이 하나같이 전부 인사를 하고 지나가서 뭔가 신기했다!

운이 좋게도 정류장에 도착하자 마자 버스가 와서 버스에 올라 브라이튼에 바로 갈수 있었다.

재민이 형은 피곤했는지 버스에 오르자마자 잠을 ㅋㅋㅋ

노을이 지는데 사진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마을이 너무 예뻤다!

브라이튼 역에 도착하자 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런던으로 돌아가는 기차가 도착해서 바로 기차에 올라 런던으로 향했다!

런던 브릿지에서 보이는 타워 브릿지!

누나들은 이 다리만 엄청 지나갔다고 ㅋㅋㅋ

우린 저녁을 먹기 위해 내가 어제 갔었던 플랫 아이언으로 향했다!

어제도 이곳에서 버스를 탔기 때문에 내가 앞장서서 길안내를! ㅎㅎ

트라팔가 광장을 거쳐 플랫 아이언으로!!

플랫 아이언을 가는길에 피카딜리 전광판이 있었는데 꺼져 있어서 사진은 패스하고 플랫 아이언으로 향했다.

그런데 플랫 아이언이 역시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우린 점심에 샌드위치만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기에 1시간 30분은 기다릴수 없어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걸어 갔다.

걸어 다니면서 음식점의 메뉴판을 보니 Bill's라는 음식점이 보여서 바로 음식점에 들어갔다!

우린 각자 맥주를 하나씩 주문하고 스테이크 3개와 치킨 꼬치(?)를 주문해서 저녁을 해결했다!

저녁을 먹고 모두 다음날 런던을 뜨는 날이라서 숙소로 향했는데 재민이 형만 숙소가 다른 길이여서 피카딜리에서 헤어지고

우린 버스를 타고 빅토리야 역으로 향했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가려 했기 때문에 자전거 대여소를 찾아가는데

누나들이 가는것만 보고 간다고 지도를 보며 같이 대여소를 찾아가는데 숙소랑 가까워지고 있다고 데려다 주냐고 했다 ㅋㅋㅋ

오늘 처음으로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앞으로도 이렇게 동행을 구하면서 여행을 하게 될것 같다 ㅋㅋㅋ

설정

트랙백

댓글

[DAY 7]시간이 시작되는곳 그리니치!

전날 2일동안의 일정을 모두 끝내버려서 오늘은 가고싶었지만 일정에 넣지 못했던

그리니치 천문대를 가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와 같이 빵으로 포식을하여 배를 든든히 채웠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제 아침 사진 찍는것도 귀찮아 지는것 같았다 ㅋㅋㅋ

처음에는 그리니치 까지 걸어가려고 생각했었지만 지도상으로 보니 엄청 걸릴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숙소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런던 브릿지 정류장까지 가서 템즈 강을 따라 걸어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었지만 운이 좋게도 내가 나가는 시간에 버스가 오는 시간이었고 바로 버스에 올랐는데 런던 브릿지 정류장이 종점이다 보니

모든 정류장을 들러 거의 1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걸어서 가면 1시간 30분인데...

런던 브릿지 정류장에 내려 다리를 건너 그리니치 천문대로 가기 위해 템즈 강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템즈 강변을 따라 걸으면 좀 멀지만 강변의 풍경을 보며 걸을수 있어 좋았지만

1시간 정도 걷다보니 어제의 피로가 쌓여 힘이 드는것 같았다.

그래서 지도를 다시 검색하여 가장 빠른 길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빠른 길이다보니 골목 골목 다니면서 런던의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의 여유를 느낄수 있었다.

또 중심지에서 보지 못했었던 쓰레기를 처리하는 차도 볼 수 있었고 관광지의 느낌을 벗어나

사람 사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걷가 보니 만나게된 쓰레기 분리수거 차!

한국에서와 같은 느낌의 분리수거 차인데 유럽에서 봐서 그런지 멋있어 보였다 ㅋㅋ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3시간이 지났는데도 지도로는 가까지는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앞에 보이는 주유소에서 차를 정비하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그리니치 천문대를 찾아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물어보니 이길로 한참 가면 걸릴거라고 말해주셔서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다.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옆에서 차가 빵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본 것같은 차여서 뭐지 하고 보니 아까 길을 물어보았던 할아버지가 타고 계셨다.

할아버지께서 나도 그쪽으로 가고 있으니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차에 태워 주셨느데

차에 타고나서 하시는 말씀이 아마 걸어가면 한시간은 넘게 더 걸어 가야 할거라고...

차를 타고 10분 정도 달리면서 할아버지와 어디서왔냐? 어디를 갔다 왔냐? 와 같이 간단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공원에 도착했다.

할아버지가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이것도 여행의 묘미이자 추억이기도 해서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에 할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역시 영국은 신사의 나라 답게 친절한 분이 많은것 같다!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데 길을 걷다 입술 아래 뭐가 붙은거 같아 떼었더니 딱지여서 피가 났다는 ㅠㅠ

차에서 내리고 그리니치 천문대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월요일 아침이고 이슬비도 오는데 사람들이 애완 동물을 데리고 공원에서 놀고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개들이 목줄을 하지 않았는데도 주인이 부르면 바로 반응하고 뛰어오고 

주인과 멀어 졌다 싶으면 주인을 기다리는게 인상 깊었다.

교육을 어떻게 하길래 동물까지 말을 잘듣는지 이런게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닐까 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 입구에서 사진 한장!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길이 아닌 반대쪽의 다른 길로 올라오는데

나는 공원으로 다른 길로 들어왔는데 경사가 많이 높긴 했지만 나름대로 공원이 보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공원의 옆에는 여왕의 궁전도 있었고 왕 해군 대학도 함께하고 있었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뚜벅뚜벅 많이 걸어오다 보니 시간이 11시가 되었고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1시간정도 있을것 같아 점심을 먹어야 해서 가지 못했다 ㅠㅠ

그리니치 천문대 입구에서 보이는 전망! 날씨가 좋았다면 저 멀리 있는 영국이 과거에 시도 했다 말아먹은(?) 경제 지구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 

흐린 날씨 덕분에 제대로 보지 못한것이 아쉬 웠다.

저쪽이 그리니치 천문대의 입구!

입구에 들어가기전 한국인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서 찍은 사진!

날씨가 너무 좋지 않다 ㅠㅠ

사진을 찍어주시면서 그리치니 건물도 함께 나오게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니치 천문대 안으로 들어와 전시실을 들어가기 전인데 가는곳마다 공사를 하는것 같다 ㅠㅠ

그리니치 천문대에 들어가 2층에 오르니 풍경이 좋아서 찍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으니 밖에 배경이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

날씨가 흐린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면 볼만 했는데 ...

설명이 없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천체 망원경의 초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세계의 시간이 시작되는 곳 답게 다양한 시계가 있었다.

지금 내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리니치는 시계 박물관이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곳이 그리니치 박물관의 마지막 장소인데 역시 시간이 시작되는 곳 답게 지구본에는 경도별로 현재 시간을 보여 주고 있었다.

열심히 걸어다녔더니 목이 말라 주문한 코카콜라!

이렇게 유리병으로 콜라가 나와서 신기했다.

내 생각은 패트병으로 나와서 들고 가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이걸 받으니 자리에 앉아서 먹게 되었다. ㅋㅋㅋ

콜라를 먹고나니 1시가 되어있었고 배에서는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어제 알아둔 플랫 아이언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걸어간다면 밥을 저녁에나 먹을 것 같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버스로 런던 브릿지 까지 가면서

와... 내가 이 먼곳을 걸어 왔구나... 미친 짓을 했었네 라는 생각을 했다 

런던 브릿지를 건너 소호에 있는 플랫 아이언을 가기 위해 버스 정류 장에 가는길!

가는 길에 저 멀리 테이트 모던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ㅋㅋ

버스를 기다리는데 카페 입구가 예뻐서 찍어봄!

배고파서 사진 찍을 생각은 못하고 도착해서야 사진을 찍었다.

역시 이번에도 음식점 입구 사진은 없음 ㅋㅋㅋ

그리고 플랫아이언이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어 줄을 기다려서 먹는다고 했는데

내가 도착했을때는 3시여서 점심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없었다.

보통 2시간은 기다린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다

스테이크를 기다리는데 칼이 많이 예뻐서 빨리 스테이크를 썰고 싶은 욕구가 솟구 쳤다.

스테이크만 먹기 아쉬워서 주스 뭐시기 와인을 주문했다!

스테이크를 썰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 썰어져서 나오다니 ㅠㅠ

그래도 맛이 있으니 만족적이었다.

먹다 보니 아무래도 칼을 너무 쓰고 싶어서 잘게 썰린 스테이크를 반으로 한번더 잘라 먹으면서 맛을 음미(?) 했다

샐러드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있어서 런던에서 먹는 스테이크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만족적인 식사를 했다.

나는 혼자 와서 바텐드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바텐더가 잘생겨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계산을 마치고 밖으라 나왔다.

점심(?)을 먹고나니 벌써 4시가 되어있었고 어제도 많이 걷고 오늘도 많이 걸어서 그런지 너무 피로가 쌓였고

오늘은 숙소로 빨리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에 근처의 트라팔가 광장으로 다시 향했다 ㅋㅋㅋ

내셔널 갤러리 앞에 요다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보여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 남은 동전이 있어 동전을 아래 바구니에 넣으니 이리 오라는 손짓을 하며 셀카를 ㅎㅎ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을때! 뭔가 나를 가르키는것 같은

그냥 숙소 가는길에 찍고 싶어서 ㅋㅋㅋ

이날 숙소에 빨리간 또다른 이유는 다음날 세븐 시스터즈를 가는데 혼자 가는것보다 4명이서 같이가면

비용이 절반으로 저렴하게 갈수 있다는 정보 때문에 유랑 카페에서 동행을 구하기 위함도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고 보니 7시가 되어있었고 테스코에서 먹을걸 사와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나니 8시가 되어

동행을 구하려고 했는데 역시 화요일이 날씨가 좋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동행을 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슬프게도 5명의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5명 모두 동행을 구했다고 해서 혼자 가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5명중 한분이 동행분들에게 물어봐서 표라도 같이 사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의 걱정을 덜었다.

쉬려고 했지만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싶어져서 숙소 앞에 있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템즈강을 따라

1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을 위해 숙면을 취했다.

설정

트랙백

댓글

[DAY 6] 11시간의 London 탐방기!

영국에서의 5일째 되는 날!

오늘 원래의 계획은 근교인 세븐 시스터즈를 가는 것이었다.

전날 일기 예보를 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일요일은 날씨가 흐리고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인 화요일이 날씨가 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븐 시스터즈는 맑은날 가라는 사람들의 추천 때문에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화요일의 계획으로 변경했다!

화요일의 계획을 하려고 보니 런던에서 2일간 돌아다녀 본 경험으로 이정도 일정은 아침이면 다 끝내버릴것 같아서

월요일의 일정 까지 소화 해버리려고 마음 먹고 숙소를 나섰다.

오늘의 일정은 간단 하게 말 하자면 월요일과 화요일 일정을 합쳐 아래의 루트가 나왔다

켄싱턴 궁전 ->켄싱턴 가든 -> 하이드 파크 -> 세인트 제임스 파크 -> 셜록 홈즈 박물관

-> 테이트 모던 -> 밀레니엄 브릿지 -> 소호 거리 -> 트라팔가 광장

 


영국에서의 아침은 어차피 항상 빵 오믈렛 빵 오믈렛이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귀찮아 졌는지 사진을 찍지 않았다 ㅋㅋㅋ

숙소에서 나와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들어가서 걷다 보면 이런 길이 나온다.

여러번 지나다닌 길이었지만 맑은날과 비가 온 후의 거리의 느낌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마 왼쪽 건물이 학교의 도서관이 었던걸로 기억한다.

엄청 자주 다녔던 길이라 그런지 거의 1달이 지난 지금도 머리 속에 생생하다는 ㅋㅋㅋ

이곳은 빅토리아역 근처에 있는 길이다. 근데 왜 이렇게 기억이 생생하지 ㅋㅋㅋ

아마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이 내가 생각하는 유럽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저기 끝에 보이는 건물을 돌면 스타 벅스가 있었지 아마?

나도 런더너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스타벅스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했다

물가가 비싼 영국 치고는 약 3~4파운드로 한국과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오히려 더 싼것 같은 느낌?

일단 인증샷은 찍어야겠지?ㅋㅋㅋ

이 커피를 들고 런던의 거리를 걸으니 나도 런더너가 된듯한 느낌? 

일요일인데도 거리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것 같다.

한국이었으면 일요일에 학생들이 엄청 돌아다닐텐데 여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다.

하긴 내가 다닌 곳이 번화가를 위주로 다닌게 아니니...

커피를 마시면서 걷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햇는데 이곳은 하이드 파크!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비가 엄청 많이 오고 있어서 원래의 계획인 켄싱턴 궁전과 켄싱턴 파크를 도는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켄싱턴 궁전 안에 못들어간다는 말을 들은것 같기도하고 파크를 돌려면 비가 안와야 걸어다닐만 할텐데...

다음 목적지인 셜록 홈즈 박물관으로 ㄱㄱ~~~

역시 영국인들! 바닥만 봐도 비가 많이 오는게 보이는데 우산 따윈 쓰지 않고 걸어다닌다.

베이커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건물이 이뻐서 한번 찍어 보았다.

이게 사진으로는 실제 모습을 담기가 힘든것 같다 ㅠㅠ

이게 바로 베이커가 221b 셜록홈즈 박물관에 들어가는 티켓이다!

무슨 티켓이 안내장이야...

처음에는 티켓을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사람들이 줄서 있는 곳에 서있었더니

직원이 걸어다니면서 티켓 샀냐고 물어보고 기념품점에 가서 사와야 한다고 말해줬다.

기념품점에 들어가면서 박물관 입구를 보니 영국 드라마 셜록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서있는 직원이 있었는데

베네딕트 컴버비치랑 엄청 닮은 사람이 서있었다.그래서 표를 사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표를 사고 나오니 사람이 바껴 있었다 ㅠㅠ

오이랑 사진찍고 베네딕트 만났다고 베네딕트를 좋아하는 친구한테 사기 치려했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드디어 입장한 박물관! 사람들이 보는것다 사진찍느라 바쁜것 같다 ㅋㅋㅋ

이 박물관은 셜록홈즈 소설에서 묘사된 방의 모습을 실제로 재현해둔것 같다

난 소설은 읽지 않았어서 잘모르지만...

일단 모르지만 사진을 찍고 봤다.

이게 셜록이 사건을 조사할때 자료들을 붙여두는 곳인것 같다.

아 이사람 누군지 알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다...

셜록이 담뱃대를 물고 이 모자를 쓰고 있는게 생각난다.

하나쯤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지만 하나에 20 파운드라니 너무 비싸다...

베네딕트를 닮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왔으니 사진 한번 찍고 가야지!

이분은 쫌 귀엽게 생기셨다 ㅋㅋㅋ

내 얼굴과 표정은...

셜록 홈즈 박물관의 1층 외관이다!

이건 건너편에서 찍은 박물관이 있는 건물의 모습!

이렇게 보면 저 위의 층들이 전부 박물관인것 같지만 저기 덩쿨이 있는 건물만이 셜록 홈즈 박물관이다!

솔찍히 말하면 15파운드나 내고 박물관을 들어갔다 오는거는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든다.

셜록 소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고 내용도 전부 기억하는 골수 팬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셜록홈즈 박물관을 떠나 이번에는 테이트 모던으로 출발~~

왜 이렇게 런던은 걸으면서도 사진을 찍고 싶은거지...

앞으로도 거리사진 밖에 안보일거라는

영국은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다

한달정도 잡고 영국의 모든 날씨에서 걸어다니고 싶은 마음!

건물 색감이 너무 이쁘고 현대적인 건물과 같이 있어서 뭔가 새로운 느낌을 주는것 같다.

건축을 1도 몰라서 무슨 양식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그냥 길이 이뻐서 찍고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더해준 새로운 느낌!

운이 좋아서 그런지 이런 사진도 건지고 헤헿

사실 막 걸어다니다 보니 여기가 어디쯤에 있는 골목길인지 모르겠다...

숙소 근처는 다 알겠던데

그래도 여긴 기억 하지!

Blackfriars Bridge를 건더 계단을 내려오면 있는곳!

사실 저 악기 이름은 모르는데 얼굴까지 새빨게지며 불고 계시고 램프도 구식이지만 멋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

좋은 연주를 들었으니 동전도 드리고 다시 얼마 남지 않은 테이트 모던으로!

앞에 보이는 다리는 밀레니엄 브릿지!

밀레니엄 브릿지가 보인다는 것은 테이트 모던이 바로 앞에 있다는 말!

빨리 가서 옥상을 가야지!

난 미술에는 관심이 1도 없으니까 ㅋㅋㅋ

테이트 모던의 전망대를 찾아 올라오니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날씨가 좋은 밤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그래도 이정도의 풍경도 좋은것 같다!

뭔가 느낌있는것 같아서?

테이트 모던의 전망대는 동 서 남 북을 전부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었다.

내가 걸어온 길 쪽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니 땅에 있을 때 본 건물과는 뭔가 모르게 느낌이 다른것 같았다.

여긴 아마 남서쪽 이었던것 같은데 두개의 건물 사이로 보이는 이 풍경도 괜찮은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더 좋았으려만ㅠㅠ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이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방송사?인것 같았다.

나중에 저기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못가봤다는 ㅋㅋㅋ

테이트 모던을 나오니 오후 3시가 되어있었다.

아침에 빵으로 포식한거 말고는 먹은게 없어서 그런지 배가 등에 붙어서 너무 배가 고파 구글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kfc를 검색하고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처음 보인 코너에서 찍은 사진!

아주머니 표정이...

이게 5파운드! 영국 물가치고 kfc도 많이 싼것 같다.

배고픈 나에게 뭐가 맛없겠어 ㅋㅋㅋ 전부 맛있었다!

kfc를 나와 스카이 라운지를 올라가 보려고 열심히 걸어 가다 보니 계속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오늘은 그냥 걷기만 하면서 런던의 여유를 느끼는것 같다 ㅋㅋㅋ

여긴 무슨 역인지 모르겠는데 역이 폐쇄 되어있었다. 무슨 일이 있는걸까?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마음에 든 사진!

뭔가 엽서로 만들어서 써도 될것 같은 퀄리티야!

비오는 날의 런던도 역시 사랑스러워 ㅎㅎ

또 걷다보니 빅벤에 도착했다 ㅋㅋㅋㅋ

어딜 가든 가는길에 빅벤이 있는것 같은...

이건 어둡게해서 찍은 사진!

갤럭시의 프로 기능은 iso도 조절되고 별게 다되는것 같다 ㅋㅋㅋ

이번엔 전에 찍었던 장소와 반대로 와서 빨간 버스를 기다렸다 사진을 찍었는데  이건 좀 별로인듯...

이게 아마 트라팔가 광장을 가는 길이었던것 같다.

지도를 안보고 감으로 가고 있었는데 뭔가 버스를 탔을때 봤던 길이랑 다르게 느껴져서 결국엔 지도를 켜게 됬다는 ㅠㅠ

지도를 켜보니 난 한참을 잘못된 길로 가고 있었고 저길로 쭉갔다면 버킹엄 궁전에 갔을거라는 ㅋㅋㅋㅋ

트라팔가로 가는 길을 잘못들어 다른 길로 가다 보니 소호 거리까지 가게 되었다.

근데 영국까지 와서 차이나 타운은 들어가기 싫어서 입구에서만 사진을찍고 다른길로 트라팔가 광장을 향해 걸어갔다!

뭐 입구가 이쁘니 셀카 한번? ㅋㅋㅋ

원래 나는 셀카 찍는걸 좋아하지 않음!

트라팔가 광장에 도착!

전에도 왔지만 분수가 너무 예쁜것 같다. 계속해서 색깔도 바뀌고!

가까이 가서도 사진 한장 ㅋㅋㅋ

뭔가 사진이 비스듬하게 찍힌것 같다.

겨울의 영국은 해가 빨리져서 그런지 7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두워 졌다 ㅠㅠ

오늘 9시에 나와서 지금가지 걸었으니 너무 힘들기도하고 숙소까지 걸어가려면 1시간은 걸어야 하니 이정도만 구경하고

숙소로 출발~~~

숙소에 가는길에 생각난 영국 국회의사당 건너편에서 사진 찍기!

일단은 다리를 건너면서 한번 찍어 보았다 ㅋㅋㅋ

건너면서 시선을 다른곳으로 향해보니 이런 야경이 보인다!

내가 dslr이 있었다면 확대해서 찍을수 있었을텐데...

드디어 건던 다리!

역시 여기까지 와서 한번 봤어야해!!

지금 국회 의사당이 공사중이어서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건물은 예쁘다!

사진으로 전부 못 담는게 아쉽다 ㅠㅠ

아까 멀리서 찍어서 아쉬웠던 그 야경!

다른 다리까지 와서 찍으니 훨씬더 예쁜 야경이 된것 같다! 얼른 뚜벅 뚜벅 걸어서 숙소를 가야지!

저녁은 숙소가서 생각을...

이 뒤에는 사진이 없다 ㅠㅠ

숙소에 도착하니 전날 이야기를 나눴던 누나들은 체크 아웃을 했고 새로운 사람이 와있었다.

동양인인데 뭔가 중국인 느낌도 나서 처음에는 말을 못걸었지만

뭔가 볼수록 한국인 갔아서 혹시 한국인이세요? 하고 물어보니 엄청 놀라면서 한국인이라고 하셨다 ㅋㅋㅋ

중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바로 출근 해야했는데 수술 한다고 거짓말하고 짧게 유럽 여행 오셨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계획도 없고 어딜 가야할지 모르신다고 해서 내가 만든 가이드북을 가지고

내가 다녀온 곳들을 소개하며 꼭 가볼 곳을 추천해 주었다!

갑자기 오다보니 숙소도 급하게 정했고 유심칩도 없어서 인터넷도 안되니 숙소를 어떻게 찾아 와야할지 모르셨다고...

그리고 첫날이라서 라면도 많이 있다고 라면을 주시면서 저녁을 같이 먹고

가까이 있는 Tesco의 위치를 알려주고 유심칩도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엄청 걸어다녀서 피곤하기도 했고 내가 만들어온 가이드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찬 하루였던것 같다!

앞으로도 여행을 올때는 꼭 가이드북을 만들어 와야지!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