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유럽으로 떠나는 날!

오늘은 1월 10일 드디어 유럽으로 떠나는 날이다!(오예~~)

일본에서 12시간 경유하면 실제로 도착은 1월 11일인 내일이 되겠지만ㅠㅠ



1월 10일 한국 시간으로 김포공항으로 오후 7시 비행기인데

해남에서 김포공항으로 바로가는 직통 버스가 없다...

공항 노숙을 해야할테니 버스를 5시간 타고 서울가서 공항까지 찾아가다 힘들어 죽을것 같아

내린 결정은!! 광주 외할머니 댁에서 자고 다음날 공항에 가기로!!

버스표가 오후엔 안보여서 아침껄로 예매해서 아침 버스를 탔는데 

김포공항에 가다 공항이 아닌 이상한 곳에 멈추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세종시를 경유해 가는거ㅋㅋㅋㅋ

문득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합격한 친구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서 "나 세종시 왔다!" 하면서 자랑 했음 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그냥 찍어봤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그래도 여행 떠나는 날부터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매우 좋았음!

이건 일본을 경유해 가기 위해 탄 아시아나 항공의 Asiana 1065 비행기를 탔는데 가까운 일본을 가는 비행기라 그런지 많이 작은 비행기였다.

올리고 보니까 저 사진에서 혀는 왜 저러고 ㅋㅋㅋㅋ

저때는 몰랐는데 머리는 또 왜저래.. 하긴 저날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긴 했었는데

뭔데 2시간 비행에 기내식을 주는걸까? (단거리 비행기 안타본 촌놈티냄ㅎㅎ)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저 안에 있던게 불고기에 밥이었던것 같은데 완전 맛없었음...

자리가 창가였던 지라 일본에 착륙하면서 야경이 보이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폰카치고는 잘나온것 같기도

일본 입국 수속하러 가는길!

입국수속하면서 환승할거라고 트랜스퍼 에어폴트라고 하면서 비행기 표를 보여 줬는데

내 발음이 이상한지 뭔말인지 못알아 먹고 비행기 표 보면서 이해하신...

공항에 들어가서 보니 전망대가 있길래 바로 달려서서 바깥 공기를 맡으면서 비행기와 함께 사진을 한번 찍어봄

가운데 저 가로등 없으면 더 좋을것 같기도한데...

이건 위에 사진을 찍고나서 옆으로 자리를 조금 옮겨 찍었는데

이때 타이머를 해두고 찍는걸 깜빡해서 셀카봉 촬영 버튼을 누르다 흔들림...

이때까지만 해도 핸드폰 카메라의 프로모드 셔터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조금만 흔들려도 많이 흔들려 버리는 사진 ㅠㅠ

근데 저 사진보다 잘나온거 있었는데 어디갔지??

아 그리고 저 사진의 장소는 천장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공항 내에 있는 거리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에도 거리 라고해서 일본의 옛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해서 꾸며둔 곳이 있습니다!

이건 뭔다리인지 몰라요 ㅋㅋㅋㅋ 에도 거리를 나오면 노숙하라고 만들어둔 공간 있는데 그다음에 저런 다리 있길래 올라가봤는데

전시실 갔은거 있었네요!

뭔지 몰라도 사진한장 찍어야지 하고 찍었는데!

셀카를 많이 찍어보지 않아서 아직 서툴고 셀카봉도 못써먹겠다...

표정 굳은게... 그래도 여행하면서 셀카가 점점 나아질테니 이정도는 봐주세요 ㅎㅎ

아마 저 사진은 일본 무슨 축제때 모형이었던 것 같네요!



추가로 나중에 안 사실인데

내가 9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9시 30분 출발이라 12시간의 시간이 남았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맡겨두고 시내에 나갔었더라면 시내 구경을 하고 왔을수 있었다고 한다.

유럽 여행가면서 일본 도쿄도 구경하고 올수 있었을텐데...

노숙하면서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차라리 도쿄가서 구경하다 왔으면 잠을 하나도 안잤더라도 행복했을텐데

이글을 보는 다른분들이 만약 저처럼 12시간 경유한다면 꼭!!!!! 가까운 도시가서 놀다오세요!


오늘은 이동만 주구장창 했기에 사진이랄것도 없고 여행이랄것도 없는 포스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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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게된 동기(?)

우선 여행에 대한 글을 시작하기 전에 왜 내가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써봐야 겠다!

나의 꿈은 여행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정보 보안 전문가이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생각하게된 유럽여행에는 아마 어린 시절의 한가지 일이 시작이 된것 같다!

그것은!

초등학교때 캐나다에 계시는 이모집에 가서 여름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 이모네 가족과 

함께간 사촌들과 가까운곳으로 놀러 다녀봤던 것이 나의 여행 DNA를 자극 시켰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많은 대륙중 내가 가봤던 아메리카 대륙이 아닌 유럽 대륙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다.

아마 유럽 대륙을 선택하게 된것은 내가 꿈에 대해 찾아보면서 가지게된 생각과 관련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정보 보안 전문가를 위해 공부하는 도중 유럽에서 컴퓨터가 시작되고 소프트웨어 적인것들이 시작 되었다는 점이

나를 유럽으로 이끌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tv나 책으로만 보던 여러나라의 명소를 비자없이 여행할수 있다는것도 한 몫 한것 같다.

뭐 동기 같지도 않은 동기를 썻으니 다음 글부터는 여행기를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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