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혼자하는 해리포터 투어! in London

2월 9일에 졸업식을 하고 1학년때 친구들과 1박 2일로 놀러 갔다와서 어제 기절하고

오늘에서야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

그럼 이제 헛소리는 그만하고 글을 시작해 볼게요!

아 그리고 스튜디오 스포 주의!



영국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 아침은 어제 먹고싶었던 오믈렛을 주라고 했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고를수 있다는 ㅎㅎ!

영어를 잘 못하는 저는 한번 들어서 이해를 못하고 두번 듣고 이해했다는 ㅠㅠ

안에 넣을수 있는 재료는 베이컨, 버섯, 치즈, 빨간피망! 이렇네 네가지를 넣을 수 있음!

또 숙소를 홍보하는것 같지만 이렇게 재료까지 고를수 있는데 무료라니!

비싼 영국의 물가에서 아침 값을 아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ㅋㅋㅋ

아참 오늘은 여행을 오기 전 정한 주제!!

그건 바로! 최근 학교에서 해리포터를 정주행 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정한!

런던 해리포터 투어!?!?!?

해리포터하면 9와 3/4의 승강장!과 런던에만 있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간단한 일정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킹스크로스 역을 다녀오는 것이었어요!

한국에서는 조류 독감 때문에 비싸다는 달걀을 여기서는 무료로 즐길수 있다니!! 완전 행복ㅎㅎ

저는 버섯을 싫어해서... 베이컨 치즈 피망만 넣어서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간도 적당하고 맛도 좋고! 다만 사람들이 많이 주문해서 그런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ㅠㅠ

사진에는 없지만 오믈렛이 나오기 전에 어제 먹은것처럼 오늘도 포식을 했다는 ㅋㅋㅋ

오늘의 본격적인 여행 시작을 알리는 유스턴역!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방법은 나중에 여행 팁! 게시판에 올리도록 할게요!

운이 좋게도 역에 도착하자마자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는 왓포드 정션역에 가는 기차가 있었다.

그래서 1분의 기다림도 없이 바로 기차에 올랐는데 생각해보니 역 사진은 안찍고 기차에서 하나 찍었네...

저 밖에 걸어가시는 두분은 잠시후 내 옆자리에 타셨는데 한인 민박에서 만나서 오셨다고 뭔가 같이 다니는게 부러웠다ㅠㅠ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는 왓포드 정션역까지 가는 길에 런던을 벗어나니 이렇게 눈이 쌓여있었다.

역에 도착하니 갑자기 사람들이 전부 뛰기 시작해서 뭐지 했는데

오기전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로 가면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셔틀 버스가 있다는 말이 기억나서

나도 사람들을 따라 뛰어가보니 역앞에 저런 포스터가 붙어 있는 정류장이 있었다! ㅋㅋㅋㅋ

정류장 표지판 옆에는 이렇게 해리포터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버스 부터 해리포터 스럽게 멋있따!!

버스에 타기전 인증샷! 그건 그렇고 눈이 엄청 옴 ㅠㅠ

좀 늦게 타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버스에는 저렇게 작은 TV가 1층과 2층에 각각 한대씩 있었고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한국어 자막은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영어로 들어서 이해해야 했다는 ㅠㅠ


최근에 해리포터 번외편이었던 신비한 동물사전이 영화로 나왔어서 그런지 거기에 사용되었던 소품이 입구부터 전시 되어 있었다!

난 저걸 보지 못해서 뭔지 봐도 잘 모르겠었지만 ㅋㅋㅋㅋ

글을 쓰는 지금은 한국이니 한번 봐야겠다!

입장하기 전에 줄을 서서 입장을 하는데 한 타임당 300명 정도씩 입장하는것 같았다.

줄을 기다리며 해리포터 첫 작품의 해리 사진!

완전 귀엽다 ㅋㅋㅋㅋ

이건 헤르미온느만 찍으려 했었는데 화질이 깨져서 그냥 더 넓게 찍어봄ㅋㅋㅋ

왼쪽 부터 순서대로 이름을 기억해 보자면

헤르미온느와 앨러스트 무디 저 두명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 벽에 붙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트리가 있어서 찍어 보았다 ㅋㅋㅋ

급하게 찍느라 흔들렸는데 이곳은 해리가 어린시절 살았던 계단 밑 방!

영화에서 처럼 생생하게 재현해 두었다!

셀카는 급하게 찍었지만 그래도 왔으니 빨리 입장하는걸 포기하고 이 사진을 찍음ㅋㅋㅋㅋ

아까 사진 안찍었으면 입장햇을텐데 ㅠㅠ 내 앞에서 입장이 끊겼다는...

입장하기 전 등장인물들의 소개 영상을 봤지만 재밌게 보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고

이곳은 호그와트 강당에 들어가는 입구!

영화에서 엄브릿지가 정한 규율들이 저 문 위의 벽에 엄청 붙어있었는데 ㅋㅋㅋㅋ

이곳에는 없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전시되어 있는 음식들이 해리포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때 나왔던 음식들이었다.

맛있게 보여서 나도 먹고 싶었다는 ㅋㅋㅋ 

영화에서의 강당처럼 전시 된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양쪽으로 전시 되어있었음

친구에게 자랑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려는데

유럽 사람들은 사진을 못찍는다는 말을 듣고 왔던지라

동양인이 보여서 한국인인가 하고 말하는걸 듣고 있었는데

일본인이어서 영어로 Take a picture? 이라며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었는데

나름 맘에 들었음!

그리고 둘이 왔던 사람인데 자기들도 찍어주라해서 찍어줌 ㅎㅎ 

영화에서 실제 해그리드가 입었던 옷!

강당의 맨 앞에는 맥고나걸 교수님, 덤블도어 교장 선생님, 스네이프 교수님이 전시되어 있다.

진짜 너무 생생하게 꾸며져 있어서 눈 코 입만 있다면 금방이라도 말할것 같은 ㅋㅋㅋ

사실 이건 뭔지 기억 안났는데 그냥 예뻐서 찍어보았다.

이게 영화 촬영 당시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가발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찍으려고 머리를 다 저렇게 기른건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호그와트에서 움직이는 계단!

이 계단들을 실제로 사용했다고 했었나?

여긴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사용했던 기숙사 남자 방!

아래 있는 옷 가방에 이름들이 써져 있어서 누구 침대인지 다 알수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ㅠㅠ

주요 등장 인물들의 마술 지팡이!

완전 가지고 싶게 생겼다!!!!!!!!!!!!!!!!!!!!!!!!!!!!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거실! 전시되어 있는 옷들은 해리포터,헤르미온느,존 위즐리가 자주 입던 옷이었던것 같음

위즐리 뒤에 있는 소파 앞에는 해리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연락을 주고 받던 벽난로가 있음!

이것도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찍었다ㅋㅋㅋㅋㅋ

교장실에 들어가기 위한 입구!

주문을 외우면 입구가 돌아가며 교장실이 나올것만 같은 기분 ㅋㅋㅋ

위에서 본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교장실이 있는데 덤블도어가 우릴 맞아 주고 있었다.

방금 거기서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교장실에 있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파노라마는 용량이 크다고 안올려져서 아쉽게도 못올리니 이렇게만

이곳은 스네이프 교수님이 마법의 약 제조 강의를 하던 강의실!

아마 여기서 해리포터에게 기억에 침투하는 마법을 방어하는것을 가르쳤던 곳이였지?

해리포터에 나왓던 동물들의 사진!

몇몇 동물들은 수명이 다해 죽어서(ㅠㅠ) 다른 동물들로 대체되기도 했다고...

해리포터가 퀴디치 경기에 사용했었던 빗자루들!

가운데에 있는 빗자루는 해리포터가 퀴디치 경기 선발 선수가 되자 맥고나걸 교수님에게 선물 받은 님부스 2000

맨 아래에 있는 빗자루는 내 기억엔 말포이가 사용했던(?) 님부스 2001

그리고 맨위의 파이어 볼트는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포터에게 준 선물!

용의 속도와 맞먹는다지?

난 분명 해리포터를 다 봤는데 왜 이건 기억이 나지 않는거지 ㅠㅠ

나중에 보고 기억해내려고 찍워뒀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아아아아

그래도 이건 기억한다!

해리포터 3인방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비밀의 방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던 문!

뱀의 언어를 사용해야 문이 열리는 곳!

나도 뱀의 언어를 할줄 알면 열수 있겠지? ㅋㅋㅋㅋ

이건! 불의잔에서 앨러스트 무디가 갇혀 있던 관이다!

진짜 영화에서 사용했던 소품들이라 그런지 너무 생생해서

내가 영화 현장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위즐리네 집의 주방으로 기억하는데 전시되어 있는곳 앞에

저 칼을 조종하는 장치가 있었는데 손을 올리고 문지르면 칼이 움직여서 내가 마법을 쓰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쉽지만 내가 블로그를 하게 될지 몰라서 그런 사소한것 까지는 찍지 못했는데 

다음 여행부터는 사소한것도 다찍어야지 ㅎㅎ

이것은! 볼드모트를 죽이기 위한 죽음의 성물!

해리는 사진으로 전시되어있었다ㅋㅋㅋ

아마 이게 후반부의 장면을 재현해둔 곳 같앗다 저 뱀의 꼬리쪽에 볼드모트가 있었고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음

내가 해리포터에서 제일 싫어하는 엄브릿지의 방...

이건 엄브릿지가 입었던 옷!

너무 핑크 핑크한게 맘에 안들어!

엄브릿지가 입었던 옷이라 그런가?

마법부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문! 여기 서있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여긴 9와 3/4의 승강장을 재현해둔 승강장!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타고 갔던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하니 이런식으로 해리포터 시즌별로 있었던 칸을 재현해두었다! 

한칸 한칸 지날때마다 해리포터의 장면이 기억난다~~

이게 아마 해리와 위즐리가 처음 만났을때 장면이었지?

돈많은 해리가 다주세요! 했었던ㅋㅋㅋㅋ

해리포터의 마지막 장면!

해리부부와 위즐리부부! 해리포터가 끝났다는게 실감이 안난다ㅠㅠ

해리포터에서 해리와 친구들이 즐겨먹던 버터맥주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왔는데 안먹고가면 섭하죠!

아래는 탄산음료인데 무슨 맛인진 잘모르겠고ㅋㅋㅋ 위에있는 거품은 카라멜맛!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고하는데 나는 완전 만족! 더먹고 싶었는데 비싸서 ㅠㅠ

저렇게 양이 적은데 4.5파운드나 하다니

이건 마법사들만 탄다는 Night 버스! 너무 빨라서 안보인다지?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버스 정류장 표시 영국에서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하다

이게 아마 해리가 어렸을때 살던 집이었던것 같은데 집이 너무 좋아서 살고싶었다.

호그와트로 들어가는 문들중 하나인 다리! 들어가고싶었는데 막아둬서 못들어갔다는 ㅠㅠ

해리포터의 어린시절 집앞에서!

이건 집요정을 찍으려 한게 아니라 용을 찍으려한건데 집요정이 메인처럼 나와버렸네 ㅋㅋㅋ

진짜 살아있는것처럼 만들어진 덤블도어 교수님!

눈만 뜨면 살아 움직이실것 같다

헤르미온느!!!!!!!

엠마왓슨이 여기 살아있는것 같아서 가져가고 싶은 욕구가!!!!!

귀여운 도비다~~~~

한가지 아쉬은건 초롱초롱한 눈이 매력인데 그걸 못본다는거? ㅠㅠ

도비는 내친구를 닮아서 바로 친구에게 보내줬다는 ㅎㅎ

이건 호그와트 성을 디자인 한 모형! 이 옆에는 호그와트 말고도 영화에 나왔던 건물들의 모형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 나머진 생략하고 메인만!

여기가 진짜 대박이었는데 지금이 겨울인지라 눈이온 호그와트를 재현해두었음! 오른쪽 끝에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큰지 가늠 할수 있겠죠?

이번엔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친절하신 직원분이 한번 찍고 잘안나왔다고 다시 찍어주시고 위치도 잡아주셔서 참 감사했다!

여기서 많이 찍어보셨나봄 ㅋㅋㅋ

마지막 방이었던 지팡이 가게!

여기서 해리포터가 지팡이를 구했었지!

이건 기념품점 안에 지팡이를 전시해둔 곳인데 다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하나에 거의 29파운드라니!!! 나같은 배낭여행 족에게는 너무나 비싼 가격 ㅠㅠ

해리포터 투어를 끝내고 나와서 입구 사진을 안찍은것 같아 찍음!

처음 왔을땐 사람이 너무 많고 눈이 와서 별로일것 같아서 나와서 찍었는데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ㅎㅎ

그냥 구름이 좋아서

왔다는건 남겨야겠지!

기념품을 안보이게 들고 있으려니 자세가 이상하다 ㅋㅋㅋ

그것보다 이사람 사진 진짜 못찍네.. 이게 뭐야

이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

이번 버스는 외관이 아까랑 다르네

기념품으로 산 지팡이 자랑 ㅋㅋㅋ

덤블도어와 해리포터 헤르미온느의 지팡이 중 고민끝에

헤르미온느의 지팡이 선택!

지팡이 자랑 2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달리고 달려 도착한 런던!

유스턴 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킹스 크로스역

1키로도 안되고 런던의 거리는 어디든 이쁘기 때문에 그냥 걸어가는걸 추천!

사실 이게 킹스크로스 역임ㅋㅋㅋㅋ

런던에서 마지막날 안 사실인데 전에 있는 사진의 역은 유로스타 타는 역이었다는

킹스 크로스역 내부!

이제 9와 3/4 플랫폼을 찾아보자!

근데 왜 플랫폼 멀리서 찍어둔 사진이 안보이지 ㅠㅠ

할수 없이 이사진이라도...

외국인 커플이 찍어줬음 ㅋㅋㅋ

내가 이날 입은 옷이 올블랙이라 슬리데린 목도리를 하고 사진 한컷!

이렇게 사진을 찍고나니 벌써 3시가 됬고 가까운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고

4시간동안 또다시 런던 시내를 걸어다녔던것 같은데 왜 사진이 1도 없을까?...

마지막으로 숙소 자랑?

원래는 첫날 포스팅에 올렸어야 하는데 사진을 날짜별로 정리해둬서 찾기 귀찮아서 나오면 포스팅 해야지 하고 묵혀둔 ㅋㅋㅋ

예전에 이 호스텔에서 한국인이 묵었을때 한글로 안내장을 만들어 두고가셨다고 한다!

덕분에 편하게 숙소를 사용했다는 ㅋㅋㅋ


오늘도 허접한 여행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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